[윈도XP 지원종료 7주일] 한국은 윈도8.1이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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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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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8일까지만 윈도XP에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핵심 보안서비스는 7월 14일까지 연장하지만 윈도XP 자체의 패치 및 업데이트는 모두 종료된다.

한국MS는 업그레이드해야 할 상위 OS 가운데 윈도8.1이 가장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한국MS 관계자는 "윈도8.1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11이 기본 탑재돼 인터넷뱅킹, 포털사이트, 온라인 쇼핑몰 등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호환성을 지녔다"며 "데스크톱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 윈도XP 사용자에게도 친숙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국MS는 윈도XP 지원 종료 이후에도 안전한 컴퓨팅 환경에서 PC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층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상위버전 OS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장한다. 

가격은 윈도8의 경우 15만 원 안팎이다.

높은 비용을 들여 상위버전의 OS를 따로 구입하거나 고사양의 PC를 새로 장만하기 부담스럽다면 OS 변경도 검토해볼 수 있다.

리눅스를 비롯한 오픈 OS를 선택해도 된다. 무료인 데다 저사양 PC에서도 구동이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고화질 동영상보다는 웹서핑·문서작업을 자주 이용한다면 리눅스를 비롯한 다른 OS를 사용해도 된다.

우리나라는 익스플로러와 윈도 쏠림 현상이 가장 극심한 나라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리눅스 등 오픈 OS를 사용할 경우 복잡한 인터넷 뱅킹이나 인터넷 민원, 연말정산 등을 수행할 수는 없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윈도XP에 대한 제품 지원 종료일을 6일 앞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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