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 “상반기 실적 고려해 상장 결정, 지금은 신작 서비스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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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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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선데이토즈에 이어 중소게임사 ‘상장 신화’를 써내려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가 27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신작 SNG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이하 아이러브파스타)’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대형 대표는 상장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냈으며 상반기 실적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파티게임즈의 신작인 ‘아이러브파스타’는 자사의 주력 타이틀인 ‘아이러브커피’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완성도를 계승하면서도 ‘게임 속 게임’ 등 신규 시스템을 다수 도입, 콘텐트 전반의 수준을 한 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파스타를 소재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경영 SNG로 소셜 게임 최초로 2층 테라스를 구현하고 그래픽을 보강, 이탈리아 베니스라는 배경을 부각시키는 등 퀄리티 향상에 집중한 모습이다.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아이러브커피’와 흐름을 같이 하며 사전 예약 6일 만에 15만 명의 유저들이 집중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아이러브파스타’의 성공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는 것이 업계의 주된 의견이다. 무엇보다 이미 파티게임즈가 안정적인 서비스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로 20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를 확보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 및 유저 관리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러브파스타’의 흥행 여부는 파티게임즈의 상장 시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사의 캐시카우인 ‘아이러브커피’가 완연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상장을 위해서라도 신작의 흥행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아이러브파스타’는 오는 3월 초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이미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상장을 위한 모든 준비는 마쳤다. 모바일게임 시장의 분위기와 파티게임즈의 상반기 실적 등을 충분히 고려해 구체적인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일단 ‘아이러브파스타’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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