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박은영 김혜선과 떨어지면 목숨이 위험 "엑소 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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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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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개그우먼 신보라가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보라는 2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뿜엔터테인먼트' 코너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해보이겠다"며 입고 있던 자켓을 벗었다.

그러자 그녀가 입고 있던 흰 티셔츠가 등장했다. 티셔츠에는 'EXO 망해'라고 적혀 있었다. 엑소 팬들을 의식한 신보라의 행동이었다.

신보라는 두려웠는지 이내 "혜선아, 은영아 도와줘"라고 외쳤고 뒤에 있던 김혜선과 박은영도 자켓을 벗으며 신보라의 양 옆에 섰다.

셋이 나란히 서자 '내 사랑 EXO 만나길 희망해요'라는 문구가 완성돼 웃음을 자아냈다.

퇴장하면서 박은영은 "비키세요. 우리 떨어지면 보라언니 목숨이 위험해요"라고 말해 또 한번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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