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소년 요금제 ‘알’ 무제한 이월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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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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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KT는 요금제에서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 고객 대상으로 파격적인 ‘알 무제한 이월’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요금제는 LTE-알 요금제(5종)와 알스마트 요금제(4종)로 청소년 고객이 이달에 사용하고 남은 알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다음 달로 이월돼 누적된다.

이월된 알은 모두 소진될 때까지 데이터, 음성, 문자 등 필요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단, 15만 알 이상 누적되면 더 이상 적립은 되지 않으며 이월 기간은 청소년 요금제 이용기간 동안 제한이 없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데이터가 남아서 아까워하거나 부족해서 불안해할 일이 줄어들어 합리적으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시험 기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기 때문에 기본 제공 ‘알’이 남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KT의 청소년 요금제 이용 고객들은 이월된 알을 쓸 수 있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가 충전 횟수가 줄어들어 부모들의 자녀 통신비 부담도 상당히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월로 누적된 알은 만 20세 이후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로 이용 할 때 추가 데이터로 전환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요금제로 전환 후 24개월동안 데이터 초과 이용료가 발생할 경우 이월된 알로 해당 통화료를 면제받는 방식이다. (LTE-WARP, 유선무선 완전무한, 모두다올레 요금제로 변경 시에만 가능)

예를 들어 고객이 알 적립 상한인 15만 알을 적립했을 경우 15 만원의 데이터 통화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LTE 데이터를 매월 5GB씩 6개월 간 총 30GB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에 해당한다.

또 KT는 동영상 강의 시청 등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LTE-알520’ 요금과 만 13세 미만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요금제인 ‘키즈 알115’(LTE, 3G) 요금을 1일 새로 출시했다.

‘LTE-알520’ 요금제는 월 5만2000원(24개월 약정 시 3만 8천원)의 가격에 기본알 62,000알, 데이터 2.5GB, 문자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알 무제한 이월도 같이 제공된다.

‘키즈 알115’ 요금제(3G/LTE)는 월 1만1500원의 가격에 기본알 12,000알, 메시지 전용알 750알을 제공한다. ‘키즈 알115’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유해한 환경 및 콘텐츠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스마트폰 유해물 차단 서비스인 ‘올레 자녀폰 안심’(월 2000원)과 자녀 위치기반 안심/안전 서비스인 ‘올레 스마트 지킴이’(월 2000원)를 무료로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들은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에서 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

알 무제한 이월 혜택은 현재 LTE-알 요금제, 알스마트 요금제에 가입 중인 청소년 고객에게 12월부터 일괄 적용되며 LTE-알520, 키즈 알115 요금제는 12월 1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김형욱 KT Product1본부장은 “청소년들의 콘텐츠, SNS 사용이 확대되고 있어 광대역 LTE-A 첫 요금 혜택으로 국내 최초로 청소년 요금 무제한 이월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요금, 서비스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중인 KT는 요금제에서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 고객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파격적인 ‘알 무제한 이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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