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수능일인 7일에는 대전시와 대전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협의회, 대전시 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등 130여명이 대전시 경찰청앞에서 청소년유해업소 감시·청소년 음주·흡연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 및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하여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능일 다음날인 8일에는 옛 충남도청 광장에서 ‘2013 꿈과 희망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여 수능생과 함께하는 팝페라, 댄스, 동아리 공연, 진로·탐색 상담, 체험마당, 프리마켓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고3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준비, 전공학과 선택 등 전문가와의 1:1 멘토 및 개인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로와 고민 등을 상담하고 적성과 특기를 살려 수능생들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대입 수학능력 시험이후 자유와 방임으로 비행과 탈선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고민과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복지센터를 점차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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