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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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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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한외교사절 초청 팸투어 시행<br/>외교사절 11개국 21명, 경주, 영천 일원 방문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2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주한외교사절 의료관광 팸투어’에 나시 사라바쉬 주한 터키대사, 두산 벨라 슬로바키아대사 등 주한 외교 사절단과 칼라드 압둘카림 이라크 육군준장 등 주한무관단 21명이 참가해 지역 양·한방 의료 서비스와 경주, 영천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공원식)가 한국관광공사, 한국한방산업진흥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등과 공동으로 경북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외교사절단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국제힐링센터에서 스트레스검사, 얼굴 점 빼기, 갑상선 초음파, 체지방 분석, 혈액검사 등 건강검진과 시술을 받았다.

사절단은 또 경주보문관광단지 신라 약선음식과 고택체험을 하게 되며, 이틀째인 3일에는 영천한약장수축제에 참가하여 침, 뜸, 성인병 등 다양한 한방진료를 받게 된다.

한편 이번에 초청한 주한 외교 사절단을 통해 경상북도 내 특화된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접목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양·한방 협진체계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접목하면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 참여 확대와 연계 관광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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