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비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가수 비(31·본명 정지훈)가 제대했다.

비는 10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제대했다.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선 비는 먼저 간단히 전역을 신고했다.

그는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거수경례 후 자신의 레인지로버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비는 앞서 가수 세븐, 상추 등과 함께 군인 신분으로 안마시술소를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국방부는 혐의없음으로 처분하고 예정된 전역일에 제대시켰다.

비는 이를 의식한 듯 병장 정기휴가 9박 10일을 반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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