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50만원 싸진다…FTA 관세 인하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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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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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서 생산된 7개 차종 16개 모델 대상

폭스바겐코리아가 1일부터 적용되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관세 인하에 따른 유럽산 모델의 가격을 확정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폭스바겐코리아가 1일부터 적용되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관세 인하에 따른 유럽산 모델의 가격을 확정했다.

인하 대상은 신형 골프, 골프 카브리올레, 시로코 R 및 R-Line, 티구안, CC, 투아렉, 페이톤 등 유럽에서 생산된 7개 차종 16개 모델이다.

페이톤 4.2 V8 LWB는 기존 1억2920만원에서 180만원이 인하된 1억2740만원으로 조정되며, 티구안은 최대 50만원(프리미엄·R-Line) 저렴해진다. 지난 4월 말 첫 선보인 폴로는 FTA 관세 인하 혜택이 출시 시점부터 이미 적용됐으며, 2일 사전 판매를 앞둔 신형 골프는 추후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유럽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타와 더 비틀, 파사트 등은 기존 가격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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