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희망서약으로 생명나눔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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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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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북구보건소, 장기기증희망자 모집 신청서 가까운 읍,면,동이나 보건소로 제출-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소장 김온경)는 장기기증 장려 사업으로 ‘1명의 약속이 소중한 생명을 지킵니다!’ 라는 구호아래 시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장기기증은 자신의 신체일부를 불치의 환자들에게 조건없이 나누어 주는 것으로 뇌사기증, 사후기증, 생존시 기증으로 구분되며, 가족(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기증이 가능하다.

뇌사시에는 신장, 간장, 심장, 폐장, 췌장, 췌도, 소장 등을 기증할 수 있으며, 뇌사 기증자 한 명이 최대 아홉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고, 사망 후에는 안구(각막)를 기증할 수 있다

아울러 살아있을 때는 신장 1개와 의학적 인정범위 내에서 간장, 골수의 일부분을 기증할 수 있다.

장기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 작성 후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나 보건소에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는 보건소에서 취합하여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등록하게 된다.

현재 등록된 장기기증 희망자는 총 1,785명으로 앞으로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7월 1일 실시되는 직원 월례모임을 통해 홍보하여 공직자부터 솔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 기증은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이웃과 나눔으로써 새 생명을 구하는 기적과도 같은 사랑의 실천으로, 지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이어 갈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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