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리아, 프리미엄 기업이 뛴다> LG, 시장선도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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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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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이 강조하는 ‘시장선도 LG’ 구호 아래 세계 시장을 선도할 탁월한 상품 개발과 글로벌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구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서도 “2013년 LG의 화두는 시장선도와 철저한 실행”이라며 “세계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시장선도 상품을 반드시 출시하고 LG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고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구 회장은 매년 초 1박2일의 일정으로 그룹 내 최고경영진들만 참여하는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1등을 향한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LG는 특히 시장선도를 이끌 차세대 성장엔진 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R&D 시설투자와 함께 인재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는 IPS(광시야각), FPR(편광) 3D 등의 기술 및 제품을 통해 대형 LCD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사진은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의 8세대 라인의 모습
LG는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LG 사이언스 파크’를 융복합 시너지 연구와 미래 원천기술 확보의 장으로 활용해 시장선도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첨단 R&D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LG 사이언스 파크’에서는 중소·벤처 기업의 신기술 인큐베이팅 지원 등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R&D 컨설팅을 위한 동반성장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과정을 운영해 미래 IT 융합 기술 등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는 한편 채용과도 연계해 R&D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 회장도 올해 초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R&D 석박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테크노 콘퍼런스를 통해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며 “LG가 조성할 사이언스 파크도 최적의 근무환경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구 회장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에 열린 경제사절단 간담회에서도 “국내외에서 공부한 우수한 인재들이 걱정 없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외국기업에 비해서 손색없는 연구 시설을 갖추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시장선도 성과를 창출한 R&D 인력에 대한 보상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연구개발성과보고회를 열고 ‘LG연구개발상’을 수상한 연구개발 책임자들을 전원 발탁 승진 시키기로 했다.

LG 관계자는 “회사를 ‘시장선도’ 체질로 바꾸기 위한 노력도 치열하게 전개 되고 있다”면서 “사업측면은 물론 일하는 문화도 긴장감과 함께 바뀌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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