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소속 공공기관 연봉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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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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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금융위원회 소속 공공기관이 올해 공공기관 중 연봉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할 전망이다.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책정한 기관은 한국거래소(1억1453만원)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과 올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을 비교 가능한 268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체 평균(5887만원)과 비교하면 거의 2배에 가깝다.

2위, 3위는 한국예탁결제원(9895만원)과 코스콤(9403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 세 곳은 모두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이다.

이밖에 공공기관 연봉 10위권 내에는 한국수출입은행(4위, 9364만원), 한국정책금융공사(8499만원) 등이 속했다.

268개 공공기관 중 작년보다 연봉이 삭감된 기관은 126개(47.0%)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으며 인상은 136개, 동결은 6개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 인상률은 -1.28%로 작년과 연봉이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금융위 산하 10개 공공기관의 평균 연봉 인상률은 3.52%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 3곳의 연봉 인상률은 -5.1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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