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통신3사, 이동전화 클린마켓 환경조성 협력키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3사는 28일 이동전화시장 클린마켓 환경조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곽진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장, 조우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 영업본부 상무, 박상훈 LG유플러스 채널전략담당 상무, 이현석 KT 사외채널기획담당 상무.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8일 건전한 이동전화 판매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동전화시장 클린마켓 환경조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 추진은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이동전화대리점 및 판매점의 불·편법 영업행위 근절을 통해 건전한 통신시장 환경을 조성하자는 인식을 같이하고 이동통신 3사가 자발적인 시장정화에 앞장서기로 하면서 진행됐다.

최근 일부 판매점에서 불법 전화영업(TM), 불공정 광고(무료, 공짜), 명의도용, 고객을 현혹하는 통신비 대납 등 부당 영업행위가 지속돼 통신서비스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3사간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3사는 이동통신사의 과열경쟁에 의한 상호 비방광고 금지 및 불공정 광고 게시물 제거, 이동전화 가입 혜택이 부당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이동전화서비스 부정가입 및 불·편법 영업 방지, 이용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충분한 가입정보 제공,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이용자보호센터는 이번 협력 추진이 통신시장에서의 불·편법 영업으로 부터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권익증진과 이동통신사의 영업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