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 “구제금융 신청 아직 일러”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이탈리아 총리가 구제금융 신청은 시기상조라며 요청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2일(현지시간)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는 다른 정부들과 협력해 유럽이 재정위기 극복의 수단을 마련하고 견고한 금융시장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서 양국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