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 자산총액 19% 증가…예금 증가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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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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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영백 기자=지난해 중국 은행들의 자산총액은 20% 가까이 증가했으나 예금 증가세는 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중국지역별금융운영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전체 은행업 자산총액은 105조8000억위안(1경9000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9.1% 증가했다.

금융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는 모두 20만개, 종사원은 319만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금융업이 발달한 광둥(廣東),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장쑤(江蘇), 저장(浙江), 산둥(山東) 등 동부 6개 성(省)ㆍ직할시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지역별 외화예금과 위안화 저축 증가세는 현저히 둔해졌다.

지난해 말 동부, 중부, 서부, 동북지역 외화예금 잔고는 각각 47조4000억위안, 12조5000억위안, 14조7000억위안, 5조6000억위안 등이었으며 증가폭은 전년에 비해 6.8포인트, 5.0포인트, 5.7포인트, 7.4포인트 줄었다.

위안화 저축예금 증가폭도 전년에 비해 각각 3.7포인트, 1.1포인트, 1.6포인트, 0.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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