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칭다오시 해운회사 운송비 3달 연속 상승

(칭다오=최고봉 통신원) 칭다오(靑島)시를 비롯한 중국내 해운회사가 원양항로의 운송비를 3,4월에 걸쳐 두 차례 인상했다. 이번 5월에도 한 차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항로의 운송비는 큰 폭으로 상승해 현재 운송비는 3월 초 가격의 2.6배 상승한 1,600달러/TEU를 기록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5월 중으로 유럽항로 운송비가 또 한 차례 인상되어 2,000달러/TEU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운회사측은 유가, 인건비, 선박유지비 등의 상승으로 운송비 인상이 불가피한 상태이다. 이에 관련 기업들은 배선표 작성시 시차제를 도입하여 상호협력을 통한 원가절감 및 경쟁력 제고를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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