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분기 실적회복 기대감" 하이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SBS에 대해 의미있는 주가반등을 위해서는 2분기 실적개선의 확실한 시그널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민영상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2년 예상실적 대비 P/E 12~13배 수준으로 실적악화의 악재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면서도 "그러나 향후 의미있는 주가반등을 위해서는 2분기 및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확실한 시그널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단기적 관점에서는 2분기 실적회복 가능성에 주가반등 기대는 유효하지만, 본격적이고 의미있는 주식가치 회복에는 5~6월 광고판매와 판권수익 증가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있어야하는 만큼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4월 들어서는 광고판매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2분기 실적회복 기대감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는 ▲자체 미디어렙 시스템의 안정화, ▲광고 성수기(4~5월) 효과, ▲주요 프로그램(예능, 드라마)들의 시청률 회복에 따른 광고판매 호조, ▲KBS·MBC 파업의 반사이익 수혜 등이 2분기 실적개선 여력을 높이는 우호적 영업여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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