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폭식증 환자 남성의 1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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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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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남성에 비해 날씬한 외모에 대한 사회 압박이 더 많은 여성이 스트레스를 해소를 음식에 의존하면서 폭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폭식증 진료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폭식증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18배나 더 많다.

연도별로 보면 △2007년 여성 환자 95.2%(전체 환자 2102명 중 2002명) △2008년 91%(1802명 중 1711명) △2009년 93%(2032명 중 1939명) △2010년 95.1%(2262명 중 2150명) △2011년 94.7%(2246명 중 2127명)이었다.

전체적으로 최근 5년간 환자 수가 6.85% 증가했다.

폭식증 환자의 연령대별 분포는 지난해 기준으로 20대가 43.8%로 절반에 육박했고, 이어 30대 23.9%를 차지했다.

폭식증은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2시간 이내에 빠른 속도로 먹고,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구토와 설사 유도제를 사용하는 행동을 일주일에 2번 이상, 3주 이상 연속적으로 하는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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