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장수국가' 71세 일본 승마선수,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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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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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장수국가' 71세 일본 승마선수,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장수국가' 일본에서 이달말 만 71세가 되는 승마선수가 런던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어 화제다.

'노익장'을 과시한 이 선수는 일본인 호케츠 히로시(70)로 최근 종료된 프랑스 국제 마장마술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히로시는 오는 28일이면 만 71세가 된다.

독일에서 주로 활동하는 히로시는 2008년 열린 베이징올림픽에 67세 나이로 출전하며 일본의 최고령 올림픽 출전자로 기록됐다. 당시 그는 마장마술 팀 경기에서 9위, 개인 경기에서 35위에 올랐다. 

종전 일본의 최고령 올림픽 대표는 63세의 나이로 서울 올림픽에 출전한 승마의 이노우에 기쿠코다. 또한 올림픽 역사상 최고령 선수는 스웨덴 사격 대표로 출전한 오스카 스완으로 72세에 1920년 안트워프 올림픽 세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히로시는 나이가 많아 실제로 올림픽에 나설 지는 알 수 없다. 이와 관련 일본승마협회 관계자는 "조만간 그의 출전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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