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신자로 가장해 교회에 들어가 노트북 등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 침입 절도)로 남모(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4시께 제주시 연동의 모 교회 사무실에 침입, 150만원 상당의 노트북과 캠코더를 훔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42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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