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고도화설비 증설에 주목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GS의 GS파워 매각에 따른 자회사 가치 재평가와 3분기 고도화설비 증설로 기존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8만7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예상보다 증가한 정제설비 스크랩(scrap) 규모와 원유수요 증가로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GS파워 매각을 통해 자회사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3분기 고도화설비 완공을 통해 GS칼텍스의 수익성 상승이 예상된다”며 “GS칼텍스의 올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전망치가 10.6%, 11.9% 각각 증가함에 따라 적정주가도 10.3% 상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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