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베를루스코니 총리 그리스 국민투표 강도높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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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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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그리스의 국민투표를 두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1일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 지원안을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키로 한 데 대해 시장의 불안정성을 부추긴다며 지적했다. 그리스의 국민투표 실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 지수가 6% 이상 추락하는 등 유럽 주요 증권시장이 일제히 폭락했다. 이탈리아 국채의 금리가 급등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그리스가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을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결정은 의심할 여지없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중요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을 유발하는 예상 밖의 결정”이라고 비난했다고 AFP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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