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男, 파주 아파트 11층서 투신자살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2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도 파주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53살 김 모씨가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자신의 집에서 부인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부인이 집안일을 하는 사이 베란다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경찰은 건축자재업을 하는 김 씨가 최근 거래처 부도로 5000여만원의 손해를 봐 괴로워했다는 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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