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에 배전선로 전달… 200가구 정전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4일 오전 10시 43분께 경남 고성군 하일면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대형 크레인을 실은 바지선을 끌고 가던 중 크레인이 해상 배전선로를 건드려 끊으면서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일면에서 배전선로가 연결된 섬 일대에 사는 200여 가구 등의 전기 공급이 한때 끊겼다.

또 육지와 섬 사이에 선로를 연결하기 위해 설치한 송전철탑 일부가 휘어졌다. 해경은 예인선 선장 등을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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