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D, 협력사와 매달 '동반성장 데이' 갖는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와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달 ‘동반성장 데이’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 데이는 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협력회사를 방문해 장비ㆍ부품 관련 기술적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조 사장과 주요 경영진은 22일 충남 천안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와 엘씨투, AP시스템 등을 차례로 방문해 부품·장비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해당 업체의 경영 현안을 총체적으로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2, 3차 협력업체의 경영진도 함께 참석해 국내 아몰레드 장비·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의미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려면 협력업체 신뢰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창조적인 공동 과제를 찾아내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 20여개 협력사를 발굴해 아몰레드 산업에 필요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강소 기업을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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