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은 군, 장병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낸 군이 올 설을 맞아 장병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2일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는 기본이고 입대 전 게임문화에 익숙한 신세대들답게 ‘게임왕’ 선발 대회를 하는 부대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공군 방공포사령부는 2일과 4일 두 차례 예선을 거쳐 5일 결승을 치르는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개최해 게임왕을 선발할 계획이다.

11전투비행단의 항공작전대대와 군수전대 등도 각각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대회를 마련한다. 게임 대회를 마치면 화상전화와 효도 편지쓰기 등으로 부모님에게 안부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최전방 GOP 경계에 여념이 없는 육군 15사단도 합동차례를 지내고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로 설 연휴를 보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군 1함대사령부 예하 108조기경보전대 장병들은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자매결연한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한다.

11사단은 구제역 파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 특산품 구매운동을 전개해 쌀 750포와 홍천 잣 400상자 등 2000여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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