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 복합문화공간으로 타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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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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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서울 장충체육관이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장충체육관 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 결과,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조영돈)가 응모한 ‘구중운(坵中雲)’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중운은 산언덕에 걸쳐진 구름이 산을 덮어 가린 것 처럼 보이지만 구름이 산을 투영시키면서 함께 공존하는 형상을 담고 있다.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도심 속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건물공간은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헬스크럽, 전시장,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되고 공연도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또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 연결통로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총 236억원이 투입해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1만1660㎡, 관람석 5484석으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며 2013년 6월 개관될 예정이다.
 
 한편 장충체육관은 실내스포츠를 위한 전문체육시설로 건립됐으나 시설 노후화와 면적 협소 등으로 인해 체육경기보다는 일반 행사 장소로 이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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