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여민지에 2012년까지 연간 5천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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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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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우승 주역인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유제품 전문업체 푸르밀(옛 롯데우유)의 후원을 받게 됐다. 

여민지는 2일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 본사에서 앞으로 3년간 훈련 비용 등을 지원받는 내용의 후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여민지는 연간 5000만원 가량의 훈련비를 2012년 10월까지 3년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민지는 이날 촬영한 인쇄광고를 시작으로 6개월간 푸르밀 제품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광고 모델료는 후원비와 별도로 받는다.

아울러 여민지가 재학 중인 함안대산고 축구부도 최소 1년간 우유 등 유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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