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우수연구원 5명 '명예의 전당'에 헌정

   
 
  LG전자가 10일 오후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 내 '명예의 전당'에 5명의 핵심연구인력을 행사했다. 
  남용 부회장(왼쪽 첫번째, 백우현 사장(왼쪽 두번째)가 지켜보는 가운데 헌정 대상자들이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LG전자가 사내 연구인력들의 '기'(氣) 살리기에 나섰다.

10일 LG전자는 자사 핵심연구인력 5명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명예의 전당은 지난해 말 경영회의에서 남용 부회장이 “지식재산권 확보와 R&D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보존하고, 기술혁신 환경을 조성해 임직원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언급해 서초R&D캠퍼스에 마련됐다.

첫 헌정대상자는 △디지털 TV 연구소 곽국연 전무 △데이터&스토리지 연구소 민병훈 상무 △MC연구소 박용천 상무 △HA 연구소  전시문 전무 △AC연구소 정백영 상무 등이다.

심사는 사내 기술위원회가 15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제품기술 리더십 △경영기여도 △지적재산 확보 및 활용도 △연구개발 공헌도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곽 전무는 디지털TV 표준기술 개발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민 상무는 고배속 CD-RW 개발, 박 상무는 초콜릿폰 개발, 전 전무는 스팀세탁기 개발, 정 상무는 시스템에어컨 기술개발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첫 명예의 대상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헌장 대상자의 핸드프린팅·주요공적·사진을 동판 형태로 만든 헌정패를 서초R&D캠퍼스 내 ‘명예의 전당’에 영구 전시할 계획이다. 또 매년 12월 기술위원회를 열고 헌정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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