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통화안정증권 거래량 120조..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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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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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통화안정증권 거래량이 120여조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7월 통안증권 거래량은 120조1000억원으로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5조7000억원, 5월 대비 51조100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일평균 거래량 역시 5월 3조6000억원에서 6월 5조2000억원, 7월 5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통안증권이 전체 채권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일평균 5월 23.7%에서 6월 30.1%, 7월 31.7%로 커졌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6월부터 시행된 통안증권 2년물의 통합발행과 통안증권 전체 발행물량 증가로 인해 유동성이 크게 증가해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통합발행은 일정 기간동안 추가 발행하는 통안증권의 표면금리와 만기 등 발행조건을 일치시켜 동일 종목으로 발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편 7월 채권시장은 통화당국의 금융 완화기조 유지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국고채 3년 수익률이 10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하는 약세장을 보였다.

거래규모도 휴가시즌 영향으로 전월대비 3조3000억원 감소했다. 월간 발행규모는 통안증권과 은행채 발행 감소로 전월대비 12조4000억원 감소한 7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장외거래량은 영업일수가 1일 증가했으나 휴가시즌 영향으로 전월대비 3조3000억원 감소한 37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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