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센터, 사회책임경영 허브로 나선다

기업지배구조센터(CGS)는 호주 시드니에서 UN 책임투자원칙(PRI)과 UN글로벌컴팩에 16일 가입했다

UN PRI는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및 기업을 운영할 때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고려해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이익 을 도모하는 원칙이자 운동이다.

센터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도모하는 허브 역할을 도맡을 방침이다.
국내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CSR 및 SRI 계몽활동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한국 기업과 경제에 대한 이미지 개선활동에 나설 계획라는 게 센터측의 설명이다.

상장기업의 CSR업무 지원과 조사.연구 및 교육도 한국거래소와 함께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센터는 지난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기존의 지배구조 업무 외에 사회.환경평가 및 관련 조사.연구 업무를 추가한 바 있다.
거래소는 센터의 CSR 평가결과를 활용한 SRI 지수를 개발해 확산 및 보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도 CSR과 SRI에 대한 관심은 증대하고 있으나 기업이나 투자자에 의한 실질적인 활동은 미미한 수준이다"라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과 투자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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