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GS칼텍스 150억 달러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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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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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석유제품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4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5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2일 한국무역협회 주최,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5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SK에너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수출 규모 약 156억달러를 기록했다.
SK에너지는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이 2003년 37.7%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 3분기에는 전체 매출에서 63.7%를 차지해 수출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회사측은 올해 7월 신규 고도화설비가 상업가동하면서 수출액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해 아시아 시장 침체에 대비해 유럽 등지로 수출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판매처를 확보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은 “ 해외시장 확대노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회사가 노력한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약 155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0%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서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품질 강화를 통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한 것에 비롯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도 3분기 누적매출액 26조 7000억원에서 57%가 수출이 차지해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본격 가동에 들어간 제2 고도화설비가 수출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질유 제품의 전세계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제3 고도화설비가 완공될 경우 국제 석유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각각 100억달러 수출탑과 3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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