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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대한민국 무역①] 코로나 여파 3월 수출입 하락, 4월도 먹구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한민국 무역이 흔들리고 있다. 3월 월간 수출입 집계결과 소폭 하향세를 보이다가 결국 4월 초 수출과 수입 전부 큰 폭으로 하락 전환했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수출입 확정치 결과 수출은 467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수입은 0.3% 증가한 421억 달러로 조사됐다. 무역수지는 흑자 46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주요 수출 품목들은 하락조짐을 보이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석에 따르면 3월 수출입 결과가 보합 양상을 보인 배경에는 중국의 수출이 일부 회복되고 미 2020-04-21 08:00 -
[기획] 마블 히어로 영화는 극장을 구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극장가는 초토화가 됐다. 일일 전국 관객수는 1만 명대고 지난 주말 전국 관객수는 7만 9천 명대로 추락했다. 간신히 유지하던 10만 명대는 무너진 지 오래다. 이에 극장사들은 국내 단단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마블 히어로 영화 기획전으로 자구책을 마련했다. 먼저 CGV는 지난 15일부터 '히어로즈 기획전'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상영을 진행했다. '로건' '데드풀'(15일)을 시작으로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3일) ' 2020-04-21 08:00 -
[WAVVE의 물결] ① 초협력으로 넷플릭스와 경쟁 시동 웨이브(wavve)와 NBC유니버설의 초협력 개념도.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초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넷플릭스와의 경쟁 구도 형성을 예고하면서 웨이브의 입지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IT업계에 따르면, 콘텐츠웨이브(웨이브 운영사)는 최근 NBC유니버설과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 및 오리지널 콘텐츠 수출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NBC유니버설은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회사 2020-04-21 08:00 -
[줌인엔터프라이즈] 40년 영어교육 외길 '윤선생'…에듀테크 기업으로 진화 윤선생 본사 전경.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40년간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국내 영어교육의 길을 닦았다. 1980년 창사 이래 영어교육 한길만 고수해온 윤선생은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나 결과보다 100년을 내다보고 미래를 위한 교육 사업을 펼쳐 왔다.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윤선생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변화에 발맞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IT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며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책 2020-04-21 07:30 -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센터니얼’ 5월 분양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에서 ‘더샵 송도센터니얼’을 분양한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지하 2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75~98㎡, 총 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면적별로는 △전용 75㎡A 37가구 △전용 84㎡A 126가구 △전용 84㎡B 75가구 △전용 84㎡C 36가구 △전용 84㎡D 10가구 △전용 98㎡A 48가구 △전용 98㎡B 10가구로 구성된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송도국제도시 중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IBD(International Business District) 국제업무지구 내 3공구에 들어선 2020-04-21 06:00 -
삼성물산 ‘래미안 엘리니티’ 5월 분양 예정 삼성물산이 오는 5월 서울 강북권에서 브랜드 대단지인 '래미안 엘리니티'를 분양한다. 동대문구 용두6구역(용두동 753-9번지 일대) 재개발로 들어서는 래미안 엘리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048가구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52가구 △51㎡B 12가구 △59㎡A 63가구 △59㎡B 10가구 △74㎡A 16가구 △74㎡B 72가구 △84㎡A 67가구 △84㎡B 87가구 △84㎡C 55가구 △84㎡D 34가구 △89㎡ 5가구 △101㎡A 1가구 △1 2020-04-21 06:00 -
[中극장가 위기] '코로나 쇼크' 역대급 불황에 영화업계 적자 '눈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영화산업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올해 1분기 중국 영화시장 손실이 수천억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시나차이징, 란징미디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완다시네마, 화이브라더스 등 6개 영화사가 올해 1분기 적어도 10억 위안(약 1700억원) 상당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디. 특히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을 가지고 있는 완다시네마 부진이 두드러졌다. 완다시네마는 2020년 1분기 예상 실적 보고를 2020-04-21 06:00 -
공공택지 첫 분양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모델하우스 공개 시화MTV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분양이 시작됐다. 자족기능을 갖춘 공공택지 내 저렴한 분양가에다 직주근접 입지가 장점이다. 호반건설은 최근 경기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공동 2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진행 중이다.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조감도. 수자원공사가 개발하는 공공택지인 시화 MTV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78가구로 2020-04-21 06:00 -
[영상] n번방 사건 '박사' 조주빈과 '부따' 강훈…두 가해자의 포토라인 차이 코로나 사태속에서 전 국민에 큰 충격을 준 'N번방' 사건. 많은 가해자들 가운데 신상이 공개된 인물은 현재 딱 2명 입니다. 핵심 용의자인 '조주빈'과 그의 오른팔 노릇을 했다고 알려진 '강훈'이 그들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결국 그 둘은 포토라인에 서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 앞에 선 그들은 전혀 달랐습니다. 핵심 조주빈은 머리 밴드와 목 깁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목 깁스 때문이었는지 시종일관 뻣뻣하게 고개를 들고 취재진의 질문에 2020-04-21 00:30 -
[기획] 드라마부터 예능, 애니까지···장르불문 시즌제 열풍 시즌제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며 “형만한 아우 없다”는 속담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시즌제는 장르를 불문하고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포맷으로 자리 잡아 시청률 보장 수표가 되었다. 실제로 최근 선보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CJ ENM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까지 전작보다 더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적으로 트로트 돌풍을 일으킨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도 마찬가지다. 3월 말 11회에 35.7 2020-04-21 00:00 -
[은행 마케팅 핵심으로 우뚝 선 ‘유튜브’] ②2030세대 “재테크도 이제는 ‘유튜브’로 배워요”, “과거에는 금융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유튜브로 재테크 상식을 접한 이후 예전보단 훨씬 더 친근하게 느껴져요.” 유튜브는 금융 관련 재테크 상식을 총 집약한 지식의 장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유튜브에 ‘금융 공부’ ‘재테크’ ‘금리’ ‘환율’ ‘주식’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유튜버가 소개하는 관련 영상이 나온다. 난이도도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부터, 비교적 깊이 있는 내용까지 다양하다. 특히 새내기 직장인 재테크, 2020-04-20 08:05 -
[은행 마케팅 핵심으로 우뚝 선 ‘유튜브’] ①은행권 ‘유튜브’ 광고 효과, TV보다 낫네 시중은행들의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유튜브’가 급부상했다. 재테크 상식, 경제 전망 등 금융 관련 정보는 물론 전국 맛집 탐방 등 이색 정보도 제공한다. 유튜브 시청 층이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해 이를 통해 창출되는 효과도 높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펀 한 은행(FUN han Bank)'이라는 컨셉트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19일 기준 구독자수는 3만1500명에 이른다. 게시글은 총 180개다. 주요 콘텐츠는 △어린이 경제 상식 △영업점 인근 맛집 등이 있다. 각 콘텐츠는 현직 예능 프로듀서(PD)와 작가의 자 2020-04-20 08:05 -
[보험사 생존 위기] ①판매부진·역마진확대·운용자산 급감 저금리로 인한 이차역마진 확대와 코로나19사태가 영업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보험사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보험사의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과도한 외형확대를 지양하고 보험사 차원의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3월 보험 해지 환급금은 3조162조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자 당장 자금줄이 막힌 서민들이 보험을 깨는 것이다. 영업도 부진한 상황이다. 2020-04-20 08:00 -
[코로나19로 진화하는 구독경제] ③ 기술로 만족도 높이고 이탈률 줄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5G 네트워크의 상용화와 함께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도 한층 진화하고 있다. IT업계에선 구독경제가 보편화함에 따라, 구독형 서비스에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이탈률을 줄이는데 활용하고 있다. 구독료를 내지 않고도 광고를 시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환하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구독경제 서비스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5G 스트리밍 게임이다. 5G로 인터넷 연결속도가 빨라진 덕분에 실시간으로 2020-04-20 07:55 -
[코로나19로 진화하는 구독경제] ② '구독료만 한달 5만원' 소비자들이 느끼는 피로감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구독형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피로감도 늘고 있다. 일부 업체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다 정확한 공지 없이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는 꼼수를 부리기 때문이다. 구독료 자체도 저렴하다고 할 수 없는 서비스가 많아, 이용자가 구독 서비스를 외면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거래에서 다크넛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다크넛지(Dark Nudge)는 팔꿈치로 툭툭 옆구리를 찌르듯(Nudge) 소비자의 비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상술 2020-04-20 07:49 -
[코로나19로 진화하는 구독경제] ① "취향을 구독하세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구독경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매장을 방문 등 대면접촉을 피할 수 있는 데다, 편리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문 앞까지 배달해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용자 취향에 맞춰 와인이나 미술품을 구독하는 경험형 구독경제 서비스도 등장했다. 구독경제(Subscription)는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내면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받거나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칭하는 단어다.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은 넷플릭스와 멜론 등 정기결제하면 음악과 영화 등 미디어 2020-04-20 07:42 -
[보험사 생존 위기] ②먼저 경험한 일본에 배워야…전부 바꿔야 산다 보험사의 생존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우리보다 먼저 저금리와 위기를 경험한 일본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상품 구조조정,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 비차익 및 사차익 극대화 등을 통해 저금리에 대응했다. 아울러 보유계약을 전환하거나 가격과 서비스 경쟁으로 신계약을 증가 시켜 위기를 벗어났다. 과거 일본의 보험산업은 우리나라의 현재와 비슷하다. 지난 1980년대의 일본 보험산업은 자산의 버블 형성 및 팽창에 따라 공격적 경영을 전개해 예정이율 인상과 저축성 상품에 주력하는 규모 확대 경쟁 2020-04-20 05:00 -
[상속자의 속사정] GS그룹, 막 오른 4세 승계...‘지분매입’ 수싸움에 실적 경쟁(종합) GS그룹 오너가(家) 4세들의 조용한 승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가가 떨어진 것을 기회 삼아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있는 것. 다만 각자 맡고 있는 계열사 실적이 향후 승계 구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 속에서 복안 찾기가 시급해 보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GS그룹은 오너가인 허창수 외 특수관계인이 지분 48.31%를 보유 중이다. 특히 GS그룹 오너가 4세들은 지주회사인 ㈜GS의 자사주를 잇달아 매입했다. GS 지분은 오너가에서 대부분 보유 중 2020-04-20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