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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국방회담 반발..."美 군사적 기도에 초강력 대응" 북한은 2일 "미국의 그 어떤 군사적 기도에도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원칙에 따라 초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외무성 대변인은 "공화국은 미국
- 2023-02-02
- 08: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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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권] 2월 임시국회 시작, 與野 곳곳이 지뢰밭 2월 임시국회가 2일 시작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조사,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특검, 양곡관리법(양곡법) 개정안, '난방비 대란' 대책과 횡재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 등 곳곳에서 여야의 첨예한 전선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13일에는 민주당, 14일에는 국민의힘이 차례로 교섭단체 대
- 2023-02-02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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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김주애 공식석상 대동..."리설주 달래려고" 분석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공식석상에 대동하는 것이 부인 리설주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전문가 말을 인용해 김정은의 딸 공개는 리설주와 여동생 김여정 간의 경쟁을 해소하려는 행동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여정이 지위를 과시하자 후계 구도의 변수를 우려한 리설주가 불안해했고, 김정은이 이를 해소하고자 딸을 동행했다는 것.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진욱 한국전략문화연구센터 원장은 "김여정은 영향력이 강하고 야망이 있으며 공
- 2023-02-02
- 0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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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한·미 전투기와 연합훈련 미국 전략폭격기와 한·미 전투기가 서해에서 연합훈련을 했다. 한·미 국방장관이 서울에서 회담을 개최한 지 하루 만이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1일 미 전략자산 전개 아래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우리 측의 F-35A 전투기와 미국 측의 B-1B 전략폭격기 및 F-22·F-35B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시행됐다. 국방부는 “이번 연합공중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비 강력하고 신뢰성 있는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 2023-02-02
- 0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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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간 尹 대통령…김기현·안철수도 이구동성 '박정희 찬가'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들은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일 대구·경북(TK) 지역을 일제히 찾아 지지세를 결집하고 당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TK 지역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책임당원이 모여 있는 곳이다. 때마침 이날 윤석열 대통령도 보수 진영 거두인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 구미를 찾아 이들 당권주자에게 힘을 실어줬다. 윤 대통령이 구미를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최근 지지세가 다소 꺾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대구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김 의원은 대구
- 2023-02-02
-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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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양국 대사 "북핵 위협 맞서 확장억제 강화할 것" 한미 양국 대사들이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확장억제를 강화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1일 외교가에 따르면 조태용 주미대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올해 미국 정부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과 무엇보다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새해에도 강대강 기조에서 핵·미사일 개발 위협을
- 2023-02-01
- 2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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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기업 투자 위한 세액 공제 대폭↑"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지방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보수 진영 텃밭인 대구·경북(TK)의 구미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체계적인 인재양성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신설하고 이날 오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을 지시한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인재 양성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오후에는 같은 곳에 위치한 SK실트론을 방문해 반도체 소재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연초부터 경제 외교에 방점을 두고 “대한민국 영업사원”임을 내세우는 윤 대통령이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의 실적이 악화
- 2023-02-01
- 2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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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마케팅' 안철수…"'잘 살아보세'에 보수·진보 경계 없어"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1일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대구를 찾아 과학기술 발전을 강조하며 '박정희 마케팅'을 본격화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중구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 대표단 간담회를 열고 "'박정희 정신'이 필요한 시점이 됐고 그걸 국회에서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이 앞장서 대만을 보호해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라며 "과학기술은 경제가 아닌 안보다. 미국과 중국이 필요
- 2023-02-01
- 20: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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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직원들과 '관저 도시락 오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한남동 관저에서 대통령실 실무직원 30여명과 '도시락 오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는 국정기획수석실, 경제수석실 등 여러 수석실 선임행정관급 이하 직원들이 두루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직원들과 오찬을 여러 번 가졌지만 김 여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일선에서 고생하는 실무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q
- 2023-02-01
- 18: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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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출판기념회 인산인해..."尹 성공 도울 것"ㆍ'安과 연대' 공식화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결집에 나섰다. 이날 기념회는 윤 의원 지지자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시작 전 윤 의원이 등장하자, 너도나도 셀카를 찍으려 모인 당원들과 지지들로 인해 한때 입구가 가로막혀 혼잡을 빚기도 했다. 현역 의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박대출·조해진·서병수·이종성·윤두현·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자리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
- 2023-02-01
- 18: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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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박정희 생가 방문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미래, 이어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상북도 구미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은 오늘로 세 번째"라며 이같이 전했다. 취임 후 첫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추모관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을 올려 박 전 대통령에 예를 표한 후 박동진 생가 보존회 이사장으로부터 내부에 전시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전 사진에 대한 소개를 듣고 환담을 나눴다. 방명록에는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위대한
- 2023-02-01
- 17: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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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바로미터' 서문시장 찾은 김기현..."보수 정통의 적통은 김기현"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1일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보수 텃밭' 대구를 방문해 당심(黨心) 잡기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조한길 대주교 예방을 시작으로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이기는 캠프 대구 출정식'과 한국노동 대구본부 간담회 등을 소화하며 TK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김 의원은 특히 보수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서문시장에서 "보수 정통의 적통, 뿌리를 되살릴 수 있는 김기현에게 표를 모아달라"며 "대권 욕심, 미래 권력으로
- 2023-02-01
- 17: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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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기니만 일대 해적 피해 논의..."대응 태세 만전 기할 것" 외교부는 아프리카 기니만 일대 해적 피해 예방활동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제2회 기니만 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최영한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가나, 가봉, 나이지리아, 세네갈,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등 기니만 연안 지역 공관장과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니만 연안은 지난 2018년 이후 전 세계 해적 피해 사건 805건 중 284건(35.3%)이 발생하는 등 해적들의 주요 활동 근거지로 꼽힌다. 이 일대
- 2023-02-01
- 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