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계엄 1주년' 李 특별담화…무슨 내용 담길까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12·3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특별담화를 발표한다. 담화의 핵심 키워드는 ‘국민’이 될 전망이다. 비상계엄을 저지하고 해제를 이끌어낸 주체가 국회와 국민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겠다는 취지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공식 기념행사 대신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의 의미를 되짚을 예정이다. 대통령실이 전면에 나서기보다 국회와 국민의 공로를 부각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지난달 30일 브리핑 2025-12-01 13:53:07 -
대통령실 "李 사칭 계정 범죄 정황 포착…경찰 수사 착수"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허위 담화문이 온라인에 유포된 것에 이어 사칭 계정의 범죄 정황이 포착돼 대통령실이 주의를 당부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옛 트위터)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 2025-12-01 12:40:22 -
조국, 장동혁 만나 "尹 일당과 절연 선언해달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계엄 1년을 맞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촉구했다. 반면 장 대표는 야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잘못을 비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사람은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재판 항소 포기 토론에 대해서는 조속한 추진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장 대표를 예방하며 "장 대표는 지난해 12월 4일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에 찬성했다. 지금은 어떤지 의문이 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계엄 1년을 맞이해 윤석열 일당과 확실 2025-12-01 12:36:18 -
국민의힘, 경기 용인 국민대회 취소...추경호 영장·예산 본회의 영향 국민의힘이 오는 2일 경기 용인에서 열 예정이던 국민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와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도래한 점이 일정 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일 공지를 내고 "내일(2일) 예정돼 있던 경기도 국민대회가 긴박한 국회 일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은 추 의원의 영장 심사와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기도 하다. 추 의원은 이날 영장 심사를 받고, 이날 밤 또는 오는 3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또 당내 관계자는 "민 2025-12-01 12:06:46 -
여야, 법사위서 또 충돌…"나치 재판부" vs "내란 청산" 여야는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심사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법왜곡죄 도입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반헌법적 법안이자 나치 재판부"라고 반발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확실한 내란 청산을 주장했다. 법사위 소위는 이날 오전부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정당 국고보조금 소급 금지 등 법안 처리를 위한 토론에 들어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통과하는 법안들은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반헌법적 법안"이라며 "내란전담재판부는 2025-12-01 11:51:23 -
송언석 "대장동 국정조사 수용하라...법사위 간사 조건 철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와 관련해 여당에 조건으로 내걸었던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선임을 고집하지 않겠다며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이라고 하는 조건에 저희는 목메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기 바란다"며 "국정조사를 회피하는 자가 범인이다. 국민의힘은 진상규명을 진행 2025-12-01 11:47:30 -
與 "예산안 합의 野와 회동 예정…시한 내 처리 노력"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예산안 협의에 있어 국민의힘과 1일 오후 회동을 통해 이견을 좁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일 예산안이 법정시한 내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예산안 협의가 안되는 것은 국민성장펀드·인공지능(AI)혁신펀드·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중심으로 이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애초에 예산안 관련 100대 쟁점이 있는 것으 2025-12-01 11:22:34 -
군, 백마고지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 25구·유품 1962점 발굴 국방부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40여일 동안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백마고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실시해 25구의 유해를 수습, 1962점의 유품을 발굴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유해발굴에는 국군 장병 100여명과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이 참여했다. 국방부는 “발굴된 유해들은 현장감식 결과 다수가 국군전사자 유해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은 정밀감식과 DNA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는 6·25전쟁 호 2025-12-01 11:05:54 -
보훈부·건보공단 "국가유공자 요양 지원 사각지대 해소 협력" 요양지원 서비스 신청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력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1일 “금일 오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권오을 장관과 정기석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요양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빅데이터 연계 및 활용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보훈부는 생활이 어려운 고령 국가유공자 등과 유·가족이 장 2025-12-01 10:25:18 -
국민의힘 "정청래, 사법부에 노골적 판결 외압...내란몰이 가득"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사법부에 노골적인 판결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심사에 대해 정 대표가 직접 나서서 사법부를 겁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달 28일 "추경호 의원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그 화살은 조희대 사법부로 2025-12-01 10:05:35 -
정청래 "내란 어둠 걷기 위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해야" 공식 언급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2차 특검을 예고하며 사법부를 압박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 합의를 위한 국민의힘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틀 뒤 내란이 발생한 지 1년이 되지만 어둠은 완전히 걷히지 않고 있다"며 "정상적인 사법부라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을 단죄해야 하지만 조희대 사법부는 책무를 저버리고 내란세력의 방패막을 자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법부도 국민 아래 존재한 2025-12-01 10:04:56 -
외교1차관 "한·미 팩트시트 이행 협의체 구축 논의" 미국을 찾은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이행 협의체 구축을 미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팩트시트에서 논의된 여러 이슈를 양국 간 상의하고 어떻게 진전시킬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간 협의체를 만들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것을 포함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5-12-01 09:31:34 -
나경원 "추경호 영장 결과 보고 사과 달라져...與 '내란몰이' 말려들어선 안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관련 사과에 대해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사과의 수위와 방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의 '내란몰이 프레임'에 말려들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1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의 사과 필요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언론부터 우리 당에 소위 '소장파'가 사과를 요구하지만, (추 의원의 영장 결과 나오고) 그때 돼서 판단할 문제"라고 이같이 말했다. 나 2025-12-01 09:16:11 -
박지원 "장동혁, 정신 나간 언행 계속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내란당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 1년이 다가오건만 내부의 반성과 사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점입가경이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장 대표가 ‘똘똘 뭉쳐서 싸우자’고 목청을 높이더니, 이제는 ‘이재명과 민주당을 퇴장시키자’ 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내란과 쿠데타를 일으켰냐”며 “민주당이 내란에 동조한 내란 세력이냐”고 반문했다. 2025-12-01 08:45:57 -
이준석, 장경태 '성추행 의혹 해명'에 "주장 성립 어려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 해명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장에 없던 사람들은 영상자료를 각자의 관점으로 '바이든 날리면'처럼 해석하겠지만, 현장 상황을 제한해서 해석하면 데이트폭력의 가해자가 데이트폭력을 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영상을 찍었고, 그걸 당당하게 방송사에 제공했다는 주장을 성립시키기 어려울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가해자로 지목된 사 2025-12-01 06:56:09 -
김용범 "10·15 대책은 임시조치…토허제 길게 끌 수 없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서울과 경기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제 등 규제지역으로 묶은 10·15 대책에 "임시조치"라면서 "토허제를 길게 끌고 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1일 공개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6·27 대책이라는 강력한 수요 억제책을 했는데도 두어 달 후에 상승 압력이 현재화돼 (10·15라는) 임시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실장과 동아일보는 지난달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quo 2025-12-01 06:12:06 -
"국민 10명 중 7명, 12·3 계엄은 내란" 지난 ‘12·3 비상계엄’에 대해 70%에 가까운 국민이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만 18세 이상 전 국민 101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형식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관계를 고려했을 때, 12·3 계엄이 내란에 해당하냐’는 질문에 '내란에 해당한다'는 응답이 69%를 차지했다. '내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4%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내 2025-11-30 21:35:10 -
대통령실, 청년미래자문단 출범…"청년 삶 실질적 변화" 대통령실이 30일 청년미래자문단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단장을 맡아 청년 고용 문제 등 다양한 의제를 정기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회의실에서 ‘대통령비서실 청년미래자문단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을 부단장, 이주형 대통령실 청년담당관을 간사로 임명했다. 자문단에는 2025-11-30 18: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