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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난해 금융정책 원만하게 이뤄져...금융산업, 고수익 창출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금융위원회 새해 업무보고를 받고 "금융 산업이 고수익을 창출하고 우리 미래 세대에도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 육성 정책까지 아울러서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 모두발언에서 "작년에 원유를 비롯해 공급망의 교란으로 물가가 많이 올랐고, 또 글로벌 고금리 때문에 경제가 이중고로 매우 힘들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이 과거에 IMF(국제통화기금·외환위기 사태)라든지 2008년 금융위기
- 2023-01-30
- 17: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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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기현 작심 비판 "네거티브 않겠다더니 하루 만에 네거티브"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30일 경쟁주자인 김기현 의원을 향해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더니 또 하루 만에 그렇게 번복하는 모습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인천 동구미추홀구 당협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김 의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안 의원이 간담회를 한 장소는 '수도권 대표론'으로 연대하고 있는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이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
- 2023-01-30
- 17: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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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재명 '용산 불러달라' 요청에 선긋기..."드릴 말씀 없다" 대통령실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용산(대통령실)으로 불러달라'며 재차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한 데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전날 이 대표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이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아울러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방송통신위원회 감찰에 들어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 2023-01-30
- 17: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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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나토 사무총장 접견해 "우크라 지원 가능한 역할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나토 관계, 한국의 인도-태평양전략, 북핵 문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작년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나토 관계를 평가하고, "이러한 발전에 힘입어 작년 11월 나토 주재 대표부가 개설되었다"며 "이를 통해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3-01-30
-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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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양곡관리법 국회 본회의 단독 부의...與 퇴장으로 '보이콧'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양곡관리법)을 국회 본회의에 단독 부의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안건 부의에 대한 투표 전 회의장을 퇴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린 1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본회의 부의 표결을 진행했다. 총투표수 165표 중 찬성 157표 반대 6표 무효 2표로 양곡관리법의 본회의로 부의됐다. 사실상 야당 단독으로 법안 강행 처리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김승남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치로 폭락했다"며 &qu
- 2023-01-30
- 16: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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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난방비 충격' 예비비 1000억원 즉시 재가…"서민‧중산층 대책도"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난방비 충격' 완화를 위한 일반회계 예비비 1000억원 지출안을 재가했다. 아울러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 완화 조치 마련을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 안건'을 심의·의결했고, 윤 대통령이 이를 오후 1시 반 재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예비비 심의 안건은 통상 국무회의 일주일 전 차관회의를
- 2023-01-30
- 16: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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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21명 "민주적 선거제도 만들자"...초당적 정치개혁 모임 오늘 출범 여야 국회의원 121명이 30일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원모임)' 출범을 선언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사표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표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민주적 선거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의원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아는 한 정치개혁을 위해 여야가 선
- 2023-01-30
- 1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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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취임사서 과거 '오또케' 표현 사과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은 30일 취임사에서 과거 자신의 '오또케' 표현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어쩌면 적지 않은 직원 분들이 이번 저의 임명에 관한 언론 보도를 접하면서 염려와 걱정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선 이 자리를 빌려 직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지난 2006년부터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지금까지 '법'이란 한 우물을
- 2023-01-30
- 14: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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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재명 "檢 재소환, 모욕적·부당…대선 패자이니 또 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 요구에 대해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말했다. 검찰의 추가 소환에는 응하겠다는 뜻을 밝힘과 동시에 소환 요구가 대선 패배에 따른 정치 보복의 성격이 강하다는 주장을 강조한 셈이다. 향후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및 기소 후 재판 가능성까지 감안하여 명분 쌓기에 나선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사전에 예고 없던 기자간담회를 통해 "
- 2023-01-30
- 14:5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