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日 '대동아전쟁' 표현에 "한·일 간 소통 이뤄지고 있어"
    일본 육상자위대 부대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침략 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용어인 '대동아전쟁'을 쓴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9일 "한·일 간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자위대가 대동아전쟁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동 표현이 삭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동 용어가 일반적으로 정부의 공문서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 2024-04-09
    • 15:37:30
  • '문재인 죽여' 막말 與 윤영석에...野 "후보직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은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한 윤영석(경남 양산갑) 국민의힘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패륜적 막말로 전직 대통령을 모욕하며 극단적인 혐오 정치를 조장한 윤 후보는 국민과 문재인 전 대통령께 사죄하고 국회의원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지난 7일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인근에서 유세 차량을 타고 유세 하던 중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문재인 직이야(죽여야) 돼&qu
    • 2024-04-09
    • 15:17:23
  • 김일성 생일 앞둔 北, 매체에선 '태양절' 명칭 사라져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 15일)을 엿새 앞둔 가운데 매체에선 이를 지칭하는 '태양절' 표기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 동향에 대해 "평소와 달리 북한 매체가 태양절이라는 이름이 아니고 '4월 명절', '4월 봄 명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당국자는 "한두 달간 관련 보도에서 그런 표현(태양절)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
    • 2024-04-09
    • 15:03:41
  • 개혁신당 천하람, 화성을 승리 자신…"이준석·공영운 판세 딱 붙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경기 화성을 판세에 대해 "딱 붙었다. 저희 예상으로는 오늘 이미 골든크로스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총선을 하루 앞두고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소신파 정치인을 멸종시키지 말아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당대표에게 아부해 어떻게든 공천장 하나 받는 것이 지상과제가
    • 2024-04-09
    • 14:08:02
  • 새미래 오영환 "올바른 정치 위해 선택해 달라…최소 5석 희망"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그래도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새로운미래 지지를 호소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바른 정치를 위해 새로운미래를 선택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미래는 그동안 3무(無) 선거를 진행했다"며 "첫째, 증오와 적대를 넘어서기 위해 막말 없는 선거를 치렀다. 둘째, 사법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수사와 재판이 아닌 민생을 먼저 이야기하는
    • 2024-04-09
    • 13:48:53
  • 나경원 "국민의힘, 저점 찍고 상승…'지국비조' 유행"
    나경원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4·10 총선 최대 승부처인 '한강 벨트' 판세에 대해 "저점을 찍고 올라가고 있다"며 "'지국비조'라는 말이 유행어"라고 주장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강 벨트가 가장 최대의 승부처인데, 한강 벨트에서 조금 밀렸다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체 판세에 대해서는 "당 분석으로는 그동안 정권 심판이라는 바람이 좀 있지 않았나"라며
    • 2024-04-09
    • 13:30:33
  • 한동훈 "이재명, 재판 받는 사람이 선거운동...기고만장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죄 짓고 재판 받는 사람이 기고만장하게 법원에 가서 후보자들 이름을 불러가며 선거운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성동, 동대문, 강동 등 유세에서 "지금 이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죄를 짓고 자기를 지켜달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법정 앞에서 이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며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
    • 2024-04-09
    • 13:28:02
  • 尹 "'622조'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 역량 결집...AI 반도체 9.4조 투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622조원이 투입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육성을 통한 'AI 주요 3개국(G3)' 달성 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해 "전시 상황에 맞먹는 수준의 총력 대응 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주요국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과감한 지원
    • 2024-04-09
    • 12:28:42
  • 인요한 "범야권 200석...투표 안 하면 개헌으로 나라 혼란스러워"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본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개헌저지선을 넘는 범야권 200석을 막아달라며 "개헌이 이뤄지면 나라가 바람직스럽지 않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말씀드리는데 투표를 하셔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투표를 안 하면 또 개헌하자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200석 이야기가 나오는데 범야쪽이 이러면 나라가 또 혼란스러워진다
    • 2024-04-09
    • 11:55:21
  • 임시정부수립 105주년 기념식 11일 개최…"선열들 숭고함 기억할 것"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 기념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다. 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새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엔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은 △여는 공연 △국민의례 △임시정부 요인들의 수기 일부를 바탕으로 구성한 낭독극 3편 △기념사 △영상 시청과 가수 정동하의 '새벽' 가창 등 기념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축하가 제창 등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여는 공연은 19
    • 2024-04-09
    • 11:15:27
  • 이재명 눈물의 호소…"제1야당 대표 역할, 국민들께서 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대장동 재판 전 법원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제가 다하지 못하는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참석하기 전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의 신성한 한 표를 모아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직접 써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재판에 출석하지 말고 지역
    • 2024-04-09
    • 11:01:56
  • 한동훈 "딱 한 표 부족…野 견제할 최소 의석 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딱 한 표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언론 메시지를 통해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 본 투표에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총선 하루 전날 유권자들을 향한 마지막 호소에 나선 셈이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나 힘들었다"며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
    • 2024-04-09
    • 10:30:29
  • 北, 관영매체에 '북·러 친선 페이지' 신설…푸틴 방북 성사되나
    최근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북한이 관영 매체에 북·러 정상회담 기사를 모아놓은 '친선 관계' 페이지를 새로 열었다. 9일 북한 대외 매체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를 보면 '력사적(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한 조·로(북·러) 친선관계' 페이지가 마련됐다. 이 코너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처음으로 대면한 2019년 4월 북·러 정상회담부터 지난 6일 교육성 일꾼 대표단의 러시아 방문 기사까지 총 148건이 게재돼 있다. 조
    • 2024-04-09
    • 10:09:49
  • 한동훈, 총선 D-1 서울 격전지 순회…청계광장서 '피날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격전지 14곳을 순회하며 막판 총력전을 벌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유세로 오전 일정을 채운다. 이날 오후에는 강동을 거쳐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찾는다. 서울에서도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 벨트'와 더불어민주당에 상대적 열세인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을 방문해 대역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국민들을 향해 다음 날
    • 2024-04-09
    • 10:02:07
  • 한·미, 연합 기뢰전 훈련 실시…"항만 보호 등 작전 수행 능력 향상"
    한·미 해군이 복합적인 기뢰전 상황에 대비하고 주요 항만과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포항 동방 해상에서 연합 기뢰전 훈련을 실시했다. 9일 해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 기뢰부설함 남포함(MLS-Ⅱ) 등 함정 6척, 해상초계기(P-3)와 해상기동헬기(UH-60) 등 항공기 2대, 미국 해군 원정해상기지함(ESB) 미구엘 키스함 등 함정 3척과 소해헬기(MH-53) 2대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 최초로 참가한 미국 해군 원정해상기지함 미구엘 키스함은 연합 기뢰전 전력을
    • 2024-04-09
    • 09:57:46
  • [총선 D-1] '단독 과반'에 개헌저지선까지...한강·낙동강 벨트가 결정한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이 막판까지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서울 '한강벨트'와 부산·경남 '낙동강벨트'에서 여야 경합세가 두드러지면서 이들 지역 혈투 결과가 전체 선거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들 지역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당초 목표였던 151석 이상을 확보하며 '독자 과반' 달성이 유력하다.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21대 총선 때 103석을 넘어 야권의 패스트트랙(안건 신속 처리제도) 저지선인 120석 확보를 노려볼 수 있
    • 2024-04-09
    • 06:00:00
  • [뉴스메이커] 홍준표의 '쓴소리' 정치…총선 앞두고 여야 모두에 일침
    홍준표 대구 시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거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적당히 존재감을 드러내 자신의 위치를 각인시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쓴소리로 인해 국민에게 '사이다 정치인'이라는 면모를 재차 강조하겠다는 의도 역시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최근 여당 지도부의 4·10 총선 전략인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에 대해 "이재명과 조국 그 두 사람이 범죄자인지 국민이 모르냐"며 지도부의 총선 전략이 아쉽다고 지적
    • 2024-04-09
    • 04:00:00
  • [뉴스플러스] '높은 사전투표율=진보 승리?'…역대 총선 결과 분석해 보니
    본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정치권에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이번 결과는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치러진 선거(재·보궐선거 제외)에서 지난 대선(36.93%)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두고 '아전인수'격 분석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독려로 보수가 집결했기 때문"으로 분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
    • 2024-04-09
    • 04:00:00
  • [총선 D-1] 한동훈·이재명의 13일…서울·충청이 승부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9일 밤 12시 막을 내린다. 이로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지난달 28일부터 13일간 이어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한 위원장과 이 대표 동선에서도 4·10 총선 격전지가 재확인됐다. 양당 대표들은 이른바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한 서울·경기, 대표적인 유동층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권 등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지원 유세를 벌였다. 공식 선거운동을 서울
    • 2024-04-09
    • 03:00:00
  • [총선 D-1] 4·10 최고 빅매치 '계양을'…'명룡대전', 끝까지 가봐야 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운명을 가를 4월 총선이 'D-day'까지 하루 남았다. 두 사람 모두 대선 주자급 거물 정치인이지만 정치권에선 민주당 당수이자 인천 계양을 현역 의원인 이 대표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러나 일부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최종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안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선거 운동 기간에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겸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원 유세에 나섰다.
    • 2024-04-09
    •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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