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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되면…연내 코스피 3500 초과달성도 가능하다 '사상 최고점을 경신한 코스피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까?' 시장과 투자자의 관심은 온통 이 질문에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연내 3500은 무난히 달성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과 정부도 비공개적으로 "3500 달성은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신중론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3500 이상으로 가기 위한 추가 동력원으로 크게 네 가지를 꼽는다. 국내에선 추가 상법개정 입법과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이, 국외에선 미국발 관세 리스크 전면 해소와 미국 중앙은행 기준 2025-09-10 18: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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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년3개월만에 역대 최고점 뚫었다 코스피 지수가 10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3317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점 기록을 4년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데다 대주주 주식양도세 기준 완화 기대감이 더해진 영향이다. 연내 3500 이상을 달성할 가능성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317.7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장중 최고치는 2021년 6월 25일 3316.08, 종가 기준으로는 같은 해 7월 6일 기록한 2025-09-10 18: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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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 기대·대주주 양도세 완화…호재 겹친 '축포장' 장세 '1538일'.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점이자 전고점인 3316을 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불과 몇 달 전까지 3000선을 넘기도 힘들었던 코스피였기에 3300선은 '마의 장벽'으로 통했다. 그랬던 코스피는 10일 '넘지 못할 벽'과도 같던 전 고점을 무려 4년 3개월 만에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호재가 겹쳐서 만들어낸 '축포장'이라고 평가한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에 더해 대주주 양도소득세 완화 가능성, 반도체 실적 호조, 기술주 강세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면서 급상승의 모멘텀을 2025-09-10 18: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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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코스피 사상 최고치,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 상징"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0일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념해 축사를 통해 "오늘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극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녹록하지 않은 경제 여건임에도 올해 들어 코스피는 G20 국가 중 최고상승률을 기록 중"이라며 "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시선이 바뀌고 증시 대기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자, 자본시장 역 2025-09-10 18: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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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석호 한국의결권자문 대표는… 정석호 한국의결권자문 대표는 1988년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동 대학원에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 지배구조와 관련된 감사 구조, 이사회 등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한국거래소에서 재직하며 2014년부터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장과 장외청산결제부장,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를 거쳤다. 2022년부터 청산결제본부장을 역임했다. 2024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국IR협의회장을 지냈다. 정 대표는 자본시장이 성숙됨에 따라 우리 2025-09-10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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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 레코드] 조직개편 확정에 'A매치 금감원' 흔들…"인재 확보 어렵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하듯 금융공기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 사이에도 나름의 서열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A매치’와 ‘B매치’입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증을 손에 넣은 합격자들은 ‘A매치 통과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금융 공기업 공채 A매치 리그에서 단연 '톱'은 금융감독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A매치 금감원’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됩니다. 바로 금융소비자원(금소원) 분리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 때문입니다. 금 2025-09-1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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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人터뷰]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 "업계서 가장 빠른 성장세…K-패밀리오피스로 자리매김" 증권사들이 고액자산가 공략에 한창이다. 초고액자산가를 잡기 위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도 늘리는 곳들도 늘고 있다. NH투자증권도 패밀리오피스를 운영 중인 대표적인 증권사다. 특히 NH투자증권의 패밀리오피스는 올 들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말 142가문에서 이달 3일 기준 218가문으로 고객 수가 늘었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성장세의 비결은 뭘까. 지난 5일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는 본지 인터뷰에서 인지도 및 고객 만족도 상승을 급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배 대표는 "가입 조 2025-09-1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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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에서 FIA 포럼 성황리 개최 한국거래소가 10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FIA 포럼: 부산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FIA포럼은 세계 최대 파생상품협회인 FIA가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에서 각 지역 대표 거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시를 비롯한 해외거래소, 글로벌 투자기관 및 지수사업자 등 업계 관계자 약 25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파생시장 주요 현안과 한국시장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통합거래소 출범 20 2025-09-10 17: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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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가 3319.14? 3317.77 아니었나?"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쓴 10일, 온라인에선 장중 최고가를 두고 헤프닝이 벌어졌다. 일부 속보 뉴스와 사진기사에 실린 "장중 3319.14포인트를 기록했다"는 내용 때문이다. 이날 한국거래소 등이 공식 확인한 장중 최고가는 3317.77이었는데 이보다 더 높은 고점을 찍었다는 소식에 일부 투자자는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이날 코스피 장중 최고가는 3317.77포인트가 맞다. 2021년 6월 25일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점인 3316.08을 4년 2개월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그럼 일부 속 2025-09-10 17: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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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요청에 금융권 곧바로 응답...소비자보호·보이스피싱 적극 대응 금융권이 소비자보호와 보이스피싱 등 정부 요구 사항에 즉각 반응하며 전방위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시스템 정비와 피해 예방책을 마련해 신뢰를 회복하고 금융당국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전날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 관행 간담회'에서 금융사 대표로 그룹의 소비자보호 지배구조 운영 현황과 사례를 발표했다. 금감원장이 취임 직후 소비자보호를 주제로 전 업권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2025-09-1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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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KT&G‧KB금융‧현대차증권 감사인 지정 유예" 금융위는 10일 열린 제16차 회의에서 KT&G와 KB금융, 현대차증권을 ‘감사인 주기적 지정 유예’ 대상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대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 제도는 상장사가 6년 동안 외부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이후 3년간 금융당국이 지정한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감사인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외부감사법(외감법)을 개정하면 2025-09-10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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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8국→금감위 3국 검토…새 조직안에 직원들 술렁 금융당국 조직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8개 국 체제인 금융위원회 조직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3개 국으로 축소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이 크게 축소되는 만큼 상주 인원도 100명 이내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국회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위는 3개 국 체제로 설립하는 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금융위는 1관-4국-1대변인-2정책관-26과-3팀으로 구성돼 있다. 관과 대변인은 국으로 포함되기에 현재 총 8개 국이 있는 셈이다. 금융정책, 산업금융 등 정책과 연관된 부서가 재정경제부로 2025-09-10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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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신임 산은 회장, 첫 행보 '소통'…노조·임원진과 상견례 박상진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노동조합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박 회장은 서울 여의도 모처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해 노조·임원진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후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에 참석해 대외 일정도 소화했다. 박 회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김현준 한국산업은행 노조위원장과 면담했다. 양측이 한국산업은행 본점이 아닌 곳에서 회동한 것은 본점 출근에 앞서 노동조합과 교감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박 회장에게 △부산 이전 완전 철폐 △ 2025-09-1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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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54.48p(1.67%) 오른 3314.53 마감 코스피, 54.48p(1.67%) 오른 3314.53 마감 코스닥, 8.18p(0.99%) 오른 833.00 마감 2025-09-10 15: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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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100조→150조 확대…금융도 지원사격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인 국민성장펀드가 100조원에서 150조원 이상 규모로 판을 키운다. 금융권도 저리 대출과 직간접 지분투자 등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을 열고 금융권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 대상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산업은행 출자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 2025-09-1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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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연 "데이터 확보해 AI 장기전 대비…패러다임 전환·고위험 지원 필요" 자본시장연구원은 금융회사가 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데이터 인프라 개선과 민감한 의사결정 등 고위험 영역에서의 AI 도입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8주년을 기념해 열린 'AI와 금융투자업의 혁신' 컨퍼런스 주제 발표에서 "미래 투자 방식은 AI 기술로 인해 현재와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 2025-09-10 14: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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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끝난 배드뱅크, 협약은 '0'…당국 조직개편에 분담비율 '답보'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을 전담하는 ‘배드뱅크’ 출범 작업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 조직개편으로 금융당국에 업무 공백이 불가피해진 한편 당장 금융업권 간 분담금 비율조차 전혀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무 작업을 전담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일정대로 진행한다지만, 다음 달 채권 매입 개시는 힘들 것이란 지적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를 끝으로 배드뱅크 관련 금융업권별 릴레이 설명회가 마무리됐다. 배드뱅크를 추진 중인 캠코는 2025-09-10 14: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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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장중 3317 돌파…사상 최고치 새로 썼다 2025-09-10 14: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