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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빚테크' 이젠 어떻게?…11월 금리 인하 전 전략 세우기 지난 5월 이후 기준금리가 연이어 동결된 가운데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 이른바 ‘빚테크’ 전략을 미리 점검해 볼 필요성이 커졌다. 올해 들어 수차례 바뀐 대출 규제로 인해 크게 줄어든 대출 한도를 고려하는 한편 동시에 이자 비용 절감 등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종합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50%였던 기준금리는 현재 2.50%까지 1년 만에 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 5월 등 총 네 번에 걸쳐 각 0.25%포인트씩 낮춘 결과다. 피벗(통화정책 전 2025-11-07 06:00:00 -
행동주의 펀드에 역공당한 '밸류업 선도자' 스틱인베스트먼트 국내 4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자사주 활용 방안을 두고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 측에서 역공을 당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의 3대 주주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매각·이전 등 자사주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인 반면 얼라인파트너스 측은 주주권 보호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요구하는 상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스틱인베스트먼트에 오는 14일까지 자기주식 처분·소각 계획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하라 2025-11-06 19:00:00 -
'제2왕릉뷰' 종묘 앞 세운상가 개발 '청신호'…항후 갈등 소지도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갈등을 이어간 서울 종로구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가 문화재 인근 고층 건축물 규제 조항을 임의로 삭제한 것이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다.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의 ‘남북 녹지축’ 조성도 속도를 내게 됐다는 관측이다. 6일 법조계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서울시의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안 2025-11-06 18:30:00 -
규제 속 연말까지 수도권 4만7000가구 쏟아진다… 주목할 단지는 6·27대책과 10·15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달 4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전국에서 쏟아질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4만7802가구(일반분양 3만207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에서 3만1559가구(일반 2만65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됐고, 인천도 1만641가구(일반 8568가구)로 집계됐다. 이 기간 서울 분양 물량은 5602가 2025-11-06 18:00:00 -
BNK금융, 차기 회장 롱리스트 7명 확정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6일 금융감독원 모범관행에 따라 내외부 후보군 중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롱리스트) 7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차 심사는 충분한 검증을 위해 예년과 달리 3회차에 거쳐 진행했다.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 등을 중심으로 그룹 비전 공유 역량, 전문성(경력), 공익성과 건전경영 능력, 리더십 등을 중점 평가했다. 향후 임추위는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평가, 외부 전문가 면접 등을 진행하고, 2차 후 2025-11-06 17:17:34 -
'강북의 반포' 꿈꿨지만…성수정비지구, 잡음 이어지며 사업 '시계 제로' 서울 대표 한강변 재개발지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잇단 잡음에 흔들리고 있다. '강북의 반포'로 불리는 등 대형 사업지로 여겨졌지만, 조합 내 갈등과 시공사 무응찰 사태가 겹치며 사실상 사업 추진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0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수2지구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무응찰로 종료됐다. 공사비만 약 1조8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사업으로 기존에 삼성물산과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여 입찰 경쟁이 예상됐다. 성수2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 2025-11-06 17:17:03 -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서 17억 금융사고 발생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약 17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6일 우리소다라은행 내부 감사 결과 현지 채용 직원의 업무상 배임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직원은 인사 조치하고, 현지 수사기관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채권 보전과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며 "경영 쇄신을 위해 새로운 법인장을 내정했다"고 말했다. 2025-11-06 17:00:46 -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기업 활로개척·미래 성장판 넓힐 것"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우리 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산업 생태계를 지키며 미래의 성장판을 넓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6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여건에 처해 있고 이런 시기일수록 수은 정책금융의 존재 이유는 더욱 분명해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사업 금융 수요에 적극 부응해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며 “수은은 이제 단순한 수출금융기 2025-11-06 16:54:56 -
외화자산보다 부채가 10조↑…4대 은행, 고환율에 건전성 비상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자 외화부채가 많은 은행들의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환율이 오를수록 위험가중자산(RWA)이 더 늘어나는 한편 재무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낮아지기 때문이다. 내년엔 1500원대까지 고환율이 예상되며 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1449.4원으로 지난 4월 11일(1449.9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달엔 외환당국이 상승세를 억제하기 2025-11-06 16:43:58 -
오늘도 롤코 장세...7500 베팅도 나왔다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달 들어 4거래일 만에 5조원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다. 조정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여전히 '장밋빛 전망'이 대세다. 내년 코스피가 5000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 속에서 7500선까지 상승할 것이란 '파격 전망'까지 나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36포인트(0.71%) 오른 4032.7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88.04포인트(2.20%) 오른 4 2025-11-06 16:41:28 -
몸집 불리는 대형 리츠…"외인 투자 매력 제고" 국내 대형 리츠(REITs)들이 올해 들어 잇따라 신규 자산을 편입하며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배당 수익률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자산 규모 확대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투자 매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는 직전 사업연도 대비 매출액이 19.8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전기 중 편입된 자리츠 신규자산(씨티스퀘어) 영향 증가와 당기 중 편입된 자리츠 신규자산(BNK디지털타워)의 실적 반영 효과로 인한 것이다. 신한알파리츠는 최근 2025-11-06 16:24:19 -
노조는 거리로, 회사는 소송 예고…'롯데손보 후폭풍' 본격화 금융당국이 롯데손해보험에 경영개선권고를 내리자 노조와 회사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급여력비율(K-ICS)이 기준치를 웃돌았는데도 조치를 받자 '표적 감사'라며 맞서고 있으며, 대주주 JKL파트너스가 추진 중인 매각 작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6일 롯데손보 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김증수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10월 금감원 조사 당시, 검사 시작 전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내리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명백한 표적 감사"라고 주장했다. 2025-11-06 16:08:12 -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4020대 회복 코스피가 6일 등락을 보인 끝에 402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2.03포인트(0.55%) 오는 4026.4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04포인트(2.20%) 뛴 4092.46에 출발해 냉온탕을 오갔다.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워 한때 41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하락 전환해 4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578억원, 기관이 877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1조6731억원을 처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2.42%), LG에너지솔루션(1.2 2025-11-06 16:01:48 -
산은·수은 연이어 내부 인사 수장으로…기업은행도 기대감 '솔솔' 국책은행의 '낙하산 인사' 관행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잇따라 내부 인사를 수장으로 임명하면서 차기 IBK기업은행장 인선에도 내부 승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월 산업은행 신임 회장에 박상진 전 산은 준법감시인이 임명된 데 이어, 5일 수출입은행 행장도 황기연 수은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그간 산은·수은 수장은 주로 기획재정부 출신이나 정치권 인사가 맡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책은행 수 2025-11-06 16:00:00 -
SK하이닉스, 개인이 띄운 주가…외국인·공매도는 역행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하자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국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그간 차익 실현에 나섰던 개인은 SK하이닉스로 몰려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대거 처분하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매도 잔고도 쌓여 코스피 2위 수준으로 커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기록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개인투자자는 9조93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지난 10월 3주차까지 7조2618억원을 순매도했는데 매수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27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가 2025-11-06 15:59:19 -
한국토지신탁, 마포구 '신월시영' 3149가구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6일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신월동 987-1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월시영아파트는 225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부지면적 15만3000㎡에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21층 314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 근린공원은 북쪽으로 이전·재배치 되어 인근 공원과 연계된 녹지축으로 형성될 예정 2025-11-06 15:50:41 -
기지개 켜는 헬스케어 ETF… 운용사도 눈길 한동안 반도체와 2차전지에 밀려 관심에서 소외됐던 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들어 관련 ETF 수익률이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며, 자산운용사들도 잇따라 관련 상품을 준비하거나 확대에 나서는 분위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헬스케어 관련 ETF 23개 수익률은 평균 24.06%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 관련 ETF(13개)의 평균 수익률은 29.73%, 이 중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는 56.80%로 전체 ETF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바이오 섹터에 투자하는 이 2025-11-06 15:46:06 -
오세훈, 장위13구역서 "사업성 최대한 올려 잃어버린 10년 되찾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뉴타운에서 해제된 성북구 장위13구역을 방문해, 신속통합기획 2.0과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적용한 신속한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6일 성북구 장위동 219-90번지 일대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과 규제혁신을 동원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위13구역은 지난 2005년 당시 국내 최대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으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인 2014 2025-11-06 15: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