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관세 불확실성 속 숨 고르기…8만3000달러대로 하락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관세 불확실성 속 숨 고르기…8만3000달러대로 하락 미국이 상호관세에 대한 추가적인 발언을 내놓지 않으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6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8만383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78% 낮아진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8만4000달러대에서 8만6000달러대까지 상승했지만 밤새 8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 조치나 발언을 하지 않으면서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도 잠시 멈춘 것으로 2025-04-16 08:21
  • 수은, 정책자금 20조 투입해 기업 위기 대응 지원사격
    수은, 정책자금 20조 투입해 기업 위기 대응 '지원사격'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통상정책 변화 등에 따른 기업들의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을 약 20조원 투입한다. 수은은 6조5000억원 규모의 위기 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출 환경 변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수은은 이 재원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금리를 최대 2%포인트 인하하고 종합 컨설팅 서비스 규모를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한다.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에 더해 △고환율에 따 2025-04-15 17:00
  • 불안한 가계대출…토허제 후폭풍에 주식 저가 매수 수요까지
    불안한 가계대출…'토허제 후폭풍'에 주식 저가 매수 수요까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2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주택담보대출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데다 국내외 주식을 저가 매수하려는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장 16일부터 대출금리도 하향 조정될 예정이어서 금융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40조664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738조5511억원)과 비교해 2025-04-15 15:30
  • 하나은행, 350억원 금융사고 발생…99.5% 회수
    하나은행, 350억원 금융사고 발생…"99.5% 회수" 하나은행에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해 4월 30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1억9538만원이다.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제출했던 계약금, 중도금 이체확인증이 허위로 확인됐다. 이번 금융사고는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주요사안 보고 접수를 하면서 발견됐다. 현재는 기한이익상실(EOD) 조치와 함께 담보물 매각 등을 통해 99.5% 회수 조치됐 2025-04-15 13:4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 입에 널 뛰는 비트코인…8만4500달러 반등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 입'에 널 뛰는 비트코인…8만4500달러 반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관세정책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지난 9일 7만500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불과 5일 만에 8만5000달러를 회복했다. 15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8만448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51%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2.25% 오른 162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 상승 랠리에 올라타면서 8만3 2025-04-15 08:22
  • 보험도 AI 시대…단순 계산 넘어 초개인화 보험까지
    '보험도 AI 시대'…단순 계산 넘어 초개인화 보험까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보편화하면서 보험업계도 AI를 적용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보험업계는 향후 AI로 개별 의료 히스토리를 분석할 수 있을 경우 '초개인화' 상품 출시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물밑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 기술을 접목한 △보험료 산출 △보험금 보상 △보험 사기 예방 등 서비스가 활발하다. 삼성화재는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로 피보험자의 병력을 고려해 인수 가능한 보험 담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2025-04-15 08:00
  • 업비트 쟁탈전…은행들 저원가성예금 잡아라
    업비트 쟁탈전…은행들 "저원가성예금 잡아라" 가상자산거래소와 동맹을 맺으려는 은행권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시중은행은 거래소와의 협업을 통해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거래소의 주고객인 20·30세대와 잠재고객인 법인 고객을 유입해 관련 상품 판매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계약 만료를 앞둔 업비트와의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 업비트는 2020년 5월부터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어왔지만 오는 10월 계약이 종료 2025-04-15 07:00
  • 마지막 노력? 외유?…해외로 출장가는 금융당국 수장
    마지막 노력? 외유?…해외로 출장가는 금융당국 수장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들의 연이은 해외 출장길에 대한 상반된 평가가 나온다. 국내외 불확실성 증대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칭찬하는 시각이 있는 반면, 조기 대선을 앞두고 해외 출장이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위원장은 이번 주말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와 보스턴에서 국내 벤처금융 활성화를 위한 실마리를 찾을 방침이다. 이복현 원장은 이미 외국으로 건너가 홍콩·중 2025-04-14 18:00
  • 위기에는 역시 국책은행...금융 안전판 역할 주도
    위기에는 역시 국책은행...'금융 안전판' 역할 주도 환율 불안과 미국 관세 충격 여파로 국내 경기 부진 우려가 확대되자 국책은행이 '금융 방파제' 역할에 나섰다. 민간 금융지주사가 건전성 확보와 밸류업 전략에 집중하며 대응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동안 국책은행은 수출기업 보호, 유동성 공급과 같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14일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에 대한 25% 상호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면 6개월 후에는 원·달러 환율이 최대 1561원까지 상승하고 이후에도 평균 1450원대의 고환율이 고착화될 것으로 추정 2025-04-14 17:00
  • 모임통장에 금고, 모임게시판, 정산까지…모임 시리즈 강화하는 인터넷銀
    "모임통장에 금고, 모임게시판, 정산까지"…'모임' 시리즈 강화하는 인터넷銀 모임통장 시장의 터줏대감이었던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정산·기록·혜택을 담은 '모임' 특화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시장 진입에 따른 차별성 확보 차원일 뿐만 아니라, 점차 늘어나는 모임통장의 활용도에 따라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달 '모임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023년 출시된 '모임통장', 지난해 중순 연 1.8%의 이자를 매일 지급하는 '모임금고'을 출시한 데 이어 2025-04-14 16:10
  • DSRV, 국내 최초 비트코인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새로운 수익 창출 희망
    DSRV, 국내 최초 비트코인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새로운 수익 창출 희망"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BTC)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트코인 보유자가 자산을 온체인에서 직접 이동하지 않고도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법인 투자자의 디지털 자산 수요 확대에 대응해, 단순 보유를 넘어선 실질적 운용 수단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DSRV는 글로벌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바빌론(Babylon)의 밸리데이터(Validator)로 참여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빌론은 비트코인을 담보 자산으로 활용해 P 2025-04-14 14:51
  • 신한카드, 미니언즈런 공식 후원
    신한카드, 미니언즈런 공식 후원 신한카드는 오는 6월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에서 열리는 달리기 행사 '미니언즈런'을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니언즈런'은 미니언즈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달리는 행사로, 지난해 부산에서 국내 첫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국내에도 상륙했다. 지난 대회 보다 참가 규모를 약 3배 늘린 이번 행사는 기존 5km 코스에 더해 새롭게 10km 코스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다양한 축하공연과 더불어 포토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4-14 13:25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관세 정책 혼선에 8만3000달러까지 하락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관세 정책 혼선에 8만3000달러까지 하락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 개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로 돌아섰다. 최근 며칠간 미국의 관세 정책 혼선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14일 코인마켓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기준 8만3243달러로 전일(8만4678달러) 대비 2.45%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비트코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전자기기 관세를 면제한다는 일명 '관세 후퇴' 정책에 8만5000달러 선까지 반등했다. 이 같은 논란은 미 2025-04-14 08:35
  • [막힌 돈줄, 벼랑 끝 서민] 3개월간 이자만 65%…유연한 금리 설계 必
    [막힌 돈줄, 벼랑 끝 서민] "3개월간 이자만 65%"…유연한 금리 설계 必 # 경북에 거주하는 40대 추모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불법 사채를 이용했다. 신용등급이 낮아 등록 대부업체에서도 대출을 거절당했고, 결국 사채업자에게서 355만원을 빌린 뒤 3개월간 583만원을 상환했다. 이자만 228만원으로, 원금의 65%에 달한다. 그간 추씨는 사채업자들로부터 문자와 전화로 독촉을 받으며 공포에 시달렸다. 정부가 금리 규제와 정책자금 공급으로 불법 사금융을 막고자 하지만, 정작 제도권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이다. 이로 인해 서민들이 고금리 사채에 내몰리는 구조는 되풀이되고 있다. 전 2025-04-14 06:05
  • [막힌 돈줄, 벼랑 끝 서민]1금융권 외면속, 2금융권도 문턱 높여…그림의 떡 된 저신용자 대출
    [막힌 돈줄, 벼랑 끝 서민] "1금융권 외면속, 2금융권도 문턱 높여"…'그림의 떡' 된 저신용자 대출 오픈AI '달리(DALL-E)'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은행 대출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저신용자들의 자금줄도 급격히 막히고 있다. 서민금융을 내세우는 저축은행은 물론, 제도권의 끝단에 서 있는 카드론과 대부업마저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난 서민들은 불법 사금융에까지 내몰리는 실정이다. 금융당국에서 저신용자의 제도권 대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확대 등에 나서고 있지만, 보다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명 중 6명 2025-04-14 06:00
  • 예보한도 상향, 하반기 중 이뤄질 듯…상반기 중 시행 계획 결정
    예보한도 상향, 하반기 중 이뤄질 듯…상반기 중 시행 계획 결정 예금보호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구체적인 시행 계획이 올해 상반기 중 결정될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 예금보호한도 상향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내용은 ‘2024년도 국정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결과 보고서’에 담겨 국회에 보고됐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올해 초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시장 여건, 업계 준비 상황, 자금이동 영향 등을 살피고 있다. 오는 16일에도 관련 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 2025-04-13 16:30
  • 금융당국, 상호관세 후폭풍 최소화 총력…RWA 조정 검토
    금융당국, 상호관세 후폭풍 최소화 '총력'…RWA 조정 검토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우선 불안정한 금융시장에서도 기업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금융당국 수장들도 각자 미국 등 출장길에 올라 활로 모색에 나선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위험가중자산(RWA) 가중치를 조정해 기업대출 확대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주요 자본적정성 지표 중 하나인 보통주자본(CET1)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RWA 기준을 완화해 은행권 2025-04-13 16:00
  • 금융지주 핀테크 출자제한 5%→15%로 풀린다
    금융지주 핀테크 출자제한 '5%→15%'로 풀린다 금융지주회사의 핀테크 보유 지분 제한이 25년만에 5%에서 15%로 확대된다. 13일 금융당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14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당국의 이번 시행령 개정은 금융지주사의 그룹 내 협업을 유도해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당국은 금융지주사가 핀테크사에 15%까지 출자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금융지주는 자회사가 아닐 경우 지분을 5% 이상 보유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이러한 제한은 2000년 제정된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원칙 2025-04-13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