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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퇴직연금 'RA일임서비스' 출시 IBK기업은행은 퇴직연금 'RA일임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반 로보어드바이저(RA)가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투자일임사로 핀트 운영사인 디셈버앤컴퍼니와 업무제휴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4분기 국내 주요 투자일임사들과 업무제휴를 추가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i-ONE Bank 개인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RA일임서비스를 가입한 2025-09-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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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안 앞두고 여당서 네 번째 법안 발의…해외코인 규제·ICO 허용 포함 4일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혁신과 성장에 관한 법률(디지털자산혁신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국내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 논의 가운데 여당에서 발의한 네 번째 법안이다. 이번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별도 규율 체계가 구체화됐으며, 해외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요건을 담은 유일한 법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초 강준현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를 준비했으나,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10월 정부안 2025-09-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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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한 신규자금 10兆 공급…금융비용 절감 지원도 금융당국이 대출을 성실하게 갚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확대하는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10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이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금융지원의 핵심은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주도하는 ‘소상공인 더드림’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중 대출 연체 이력이 없는 성실상환 2025-09-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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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건전성 악화된 보험사, 공동재보험으로 '피신'...상반기 가입 2조 급증 보험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이 처음 200%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그간 외면받던 ‘공동재보험’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공동재보험에 가입하면 건전성 수치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로 건전성 수치가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금융당국이 강화된 규제 도입을 예고하고 있어 보험사들이 공동재보험에 서둘러 가입하는 모습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보험사가 체결한 공동재보험 계약은 총 6건으로 규모는 2조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 2025-09-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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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BC' 한계 드러난 우리카드?…BC카드와 '따로 또 같이' 윈윈 전략 우리카드와 BC카드의 협력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독자 결제망 추진으로 '탈BC 전략'을 추구하던 우리카드가 회원 감소와 외형 축소에 직면하자, BC카드와 워킹그룹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전략을 가동하기로 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와 우리카드는 워킹그룹을 출범하고 정례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워킹그룹은 김호정 BC카드 상무와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을 이끌며 △독자 프로세싱 전환 지원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신사업 협력을 주요 과제로 설정해 운영된다. 우리카드 2025-09-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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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생명, 건강보험 캐릭터 모미·마미 공개 DB생명은 건강관리와 보험에 대한 고객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건강보험 캐릭터 '모미(Momi)·마미(Mami)’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미는 몸 건강을 책임지는 체력 충전 캐릭터로, 운동과 꾸준한 건강 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동대장 역할을 한다. 마미는 마음 건강을 돌보는 정서 케어 캐릭터로, 따뜻한 질문과 배려로 다른 사람들의 기분과 마음을 헤아린다. 회사는 이번 캐릭터 출시와 함께 보험을 넘어 건강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 2025-09-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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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2000달러대로 반등 저점 매수세와 미국 증시 상승 등 요인이 겹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1만2000달러 수준까지 반등했다. 4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196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70%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3.34% 오른 447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3일 새벽 한때 11만 달러대 초반까지 내렸다. 11만 달러 선을 지켜낸 비트코인은 반등에 성공해 밤까지 11만1000달러대를 중심으로 2025-09-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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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UDC 2025] '웹 3.0' 시대가 온다…금융보안 위한 글로벌 협력 웹3.0 생태계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금융권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웹 3.0에서의 핵심 가치로 보안을 꼽는다. 이에 오는 9일 개최되는 ‘업비트 D 콘퍼런스(UDC) 2025’에서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모여 협력과 신뢰의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논의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도권 기관과 세계적인 대형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웹 3.0 생태계에 진입하고 있다. 웹 3.0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웹2.0 시대의 중앙집중형 플랫폼에서 벗어나 사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데이터와 자산을 지키는 시대가 도래했 2025-09-0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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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UDC 2025] 일상 속 스며든 스테이블코인…리플·팍소스 끝장 토론 업비트 D 콘퍼런스 2025(UDC 2025)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을 각 산업·생활에 적용해 해당 분야 '킬러 앱'이 되려는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테이블코인들이 한층 진화해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온 모습이 구현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UDC 2025에는 테더·리플 등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비롯해 빌랄 빈 사킵 파키스탄 정부·크립토 및 블록체인 담당 국무장관 등 주요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업 및 정책 2025-09-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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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UDC 2025] 가상자산, 변방에서 주류로…제도화 이후 시장 확대 탄력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매년 개최하는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콘퍼런스(UDC) 2025’가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막을 올린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UDC 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혁신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2018년 첫 행사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3만명에 달하는 참가자를 모았다. 가상자산 업계는 가상자산의 본격적인 제도권 편입과 금융&midd 2025-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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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라더니 1시간 일찍 거래됐다…NXT '조기 개장' 논란 매매가 정지된 종목들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정규시장 재개 전 수천억 원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합병 공시 후 거래가 정지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8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각각 1038억원, 720억원어치 거래됐다. 거래소 공시는 오전 9시까지 정지로 돼 있었기에 일부 투자자들은 투자 타이밍을 놓칠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넥스트트레이드 측은 “유가증권 공시 규정을 보면 ‘익 2025-09-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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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물심양면' 지원에도…금융위 정책·감독 쪼개지나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해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면서 금융위원회 구성원들은 좌불안석이다. 금융당국 조직개편 방안에 따라 조직이 해체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를 칭찬한 데다 예산 증액에도 전향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당장 조직 존폐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관련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논의에는 금융위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 기능을 금융감 2025-09-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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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기차 안심보험 내년 출범...보험업계 "부담 완화 기대" 전기차 화재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부터 전기차 '안심보험'을 신설한다. 정부와 제조사가 공동으로 초과 피해를 보장하는 구조로, 통계 부족과 자동차 손해율 관리 부담에 시달리던 손해보험사에는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 중 20억원을 전기차 안심보험 제도 도입에 사용한다. 여기에 전기차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부담금 형태로 40억~60억원을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보험은 전기차 화재 등으로 차주가 제3자에게 배상해야 하는 피해 2025-09-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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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에 이어 빗썸도 심야 1시간30분 먹통…거래소 시스템 신뢰도 '흔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잇따라 전산장애가 발생하며 시스템 안정성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6월 코빗에서 12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된 데 이어 이번에는 빗썸이 심야 시간대 약 1시간 30분 동안 거래를 멈추며 투자자 불안을 키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7분 빗썸에서 매수·매도 주문이 지연되고 호가창이 멈추는 장애가 발생했다. 빗썸은 18분 뒤인 오후 11시 45분 '일시적 체결 지연으로 시스템 점검을 진행한다'는 공지를 냈고 서비스는 이날 오전 1시 9분에 정상화됐다. 이 과정에서 2025-09-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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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국민상회, 신한은행과 MOU…유통·금융 상생 위해 맞손 우리마을유니티가 신한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가맹점 및 협력업체를 위한 새로운 상생 금융 모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신한은행 옥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과 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마을유니티는 지역 공동구매 커머스 브랜드 '우리동네국민상회'를 운영하며, 계약 기준 100호점을 넘어 현재 약 9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고성장 유통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플랫폼 역량과 신한은행의 금융 솔루션을 결 2025-09-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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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새마을금고, 부패방지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 획득 용인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원기)가 지난 1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GIC인증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한 결과로, 새마을금고 경영 전반에 걸쳐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통제하고, 윤리 경영을 강화하는 체계적인 내부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입증받은 것이다. 김 이사장은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에 대해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2025-09-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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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강릉 가뭄 극복 위해 긴급구호자금 1억원 지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 지역에 긴급구호자금 1억원을 지원한다. 3일 두 협회는 각각 5000만원씩 긴급구호자금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해당 자금은 급수 제한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생수 구매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2리터 생수 약 20만병이 공급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릉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상황에 2025-09-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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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관세정책 불확실성에 '디지털 금' 비트코인 인기…11만1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관세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반등하고 있다. 3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8459달러)보다 2.57% 오른 11만1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만7592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11만1518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반등하고 있는 건 최근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채권시장 불안을 야기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커진 영향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미국 2025-09-03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