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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일방적인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노사합의 위반…법적대응 등 검토" 오늘(30일)부터 전격 단행된 은행권 점포 영업시간 단축 해제와 관련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노사합의 위반이라며 최악의 경우 사측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선 은행들이 점포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에서 코로나 이전 수준(오전 9시~오후 4시)으로 원복한 것과 관련해 "사측이 각 회원사 앞 공문을 통해 30일부터 은행 영업시간을 원상복구한다고 밝힌 것은 금융산별 노사합의를 정면
- 2023-01-30
- 15: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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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내달 신사업 징계 제재 풀리지만…마이데이터 계획 無, 왜 신사업 진출이 제한됐던 삼성생명 관련 징계가 다음 달 초 풀린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신사업 재개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제재 종료 시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업계 전망과는 다르게 해당 사업 운영 계획이 없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자회사인 삼성카드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이미 뛰어들었고 보험권에선 관련 사업을 차별화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삼성생명 관계자는 "제재 종료 후 진행할 신사업과 관련해 현재 아무것도 정해진 바 없다"며 "마이데이
- 2023-01-30
- 15: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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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노조, '임경종 전 수은 인니금융 대표' 사외이사 후보 추천한다…6번째 시도 KB금융그룹 노동조합이 오는 3월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경종 전 한국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인니)금융 대표를 사외이사로 추천하기로 했다. 30일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노협)은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3월 KB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를 맞아 임경종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가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임경종 후보는 한국수출입은행 인니금융 대표이사로, 6년 이상의 인도네시아 현지 근무 경력을 포함해 33년여 간
- 2023-01-30
- 13: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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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고객, 작년 금리인하요구권 18.9만건 신청…셋 중 한 명 혜택 받았다 작년 한 해 동안 토스뱅크 고객들이 신청한 금리인하요구권 19만건 중 약 8만건이 받아들여져 금리인하 요구에 나선 신청자 3명 중 한 명은 실제 금리인하 혜택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토스뱅크에 접수된 전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는 총 18만9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평균 금리인하 신청 건수인 약 8만건(상반기 3만9406건 기준) 대비 2.3배 수준이다. 토스뱅크의 대출고객 절반(50.7%)은 대출 실행 2개월 내에 금리인
- 2023-01-30
- 1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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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외환시장 선도은행에 신한·우리·하나·산업 등 6곳 선정 올해의 외환시장 선도은행(FX Leading Bank)으로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JP모건체이스 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이 선정됐다. 30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3년 외환시장 선도은행'으로 해당 6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환시장 선도은행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일한 6개 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외환시장 선도은행은 재무 건전성, 신용도 등이 양호한 외국환은행 중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실적이 우수한 6개 은행을 1년 단위로 선정한다. 이번 선도은행의
- 2023-01-30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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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장기화에 국내 생산성 하락…한은 "기술혁신 외에 구조조정·규제개선 필요" 지난 2020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해 국내 장기 노동생산성이 하락하는가 하면 디지털집약 수준에 따라 서비스산업 내 생산성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상흔효과로 향후 생산성의 추세적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돌파하기 위해 기술혁신(디지털 전환 가속화) 뿐 이니라 구조조정, 규제 개선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한국은행 조사국 거시재정팀 정선영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생산성 변화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제하의 BOK 이슈노트 보고서를
- 2023-01-30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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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무역금융 비대면 이관 서비스 실시…금융권 최초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무역금융 수출 실적 비대면 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그동안 무역금융 수출 실적을 타 은행으로 이관할 때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수기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무역금융 수출 실적 비대면 이관 서비스' 시행에 따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인터넷뱅킹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해 3월 우리·국민·신한·하나 등 8개 은행은 무역금융 수출 실적 이·
- 2023-01-30
- 1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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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보험업계 최초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오픈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가 발행하는 국내 최초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발급·보관이 가능하다. 교보생명의 이번 서비스는 실물 인증서를 소지해야 하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높은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교보생명을 비롯해 13개 은행이 서비스하고 있다
- 2023-01-30
- 1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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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미래차 산업에 1500억 규모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현기차 특별출연 신용보증기금이 현대·기아자동차와 손을 잡고 미래차 산업 동반성장 지원에 나선다. 30일 신보는 현대자동차·기아와 '미래차 산업의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자동차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125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신보에 출연하게 되며, 신보는 총 1500억원 규
- 2023-01-30
- 09: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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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법 사채 평균 이자율 '연 414%' 지난해 불법 사채 이용자의 평균 이자율이 4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대부금융협회가 6712건의 불법 사채(미등록 대부업)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연 환산 평균 이자율은 414%로 집계됐다. 평균 대출금액은 382만원, 거래 기간은 31일로 각각 조사됐다. 대출유형은 급전(신용) 대출이 65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수 대출이 112건, 담보(월변) 26건 순이었다. 대부협회는 불법 사채 피해자가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사채업자와 접촉해 법정금리(계약시점 상한 이자율) 이내로 채무조정을 하도록
- 2023-01-30
- 09: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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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몽골 '디지털 금융' 구축 돕는다 BC카드가 몽골의 디지털 금융 기반 구축을 도울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BC카드는 몽골중앙은행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열린 계약식에는 구현모 KT그룹 대표과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외에도 르학수렌 뱌드란 몽골중앙은행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BC카드는 몽골중앙은행과 양국 간 카드 결제 네트워크를 직접 연결한다. 앞으로 몽골 국민은 자국 결제 브랜드인 ‘티 카드(T-Card)’를 한국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및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후 그간
- 2023-01-30
- 09: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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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원 내린 1229.9원 출발…9개월만에 1220원대 개장 지난해 하반기 1400원대를 웃돌던 원·달러환율이 1230원대를 밑돌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4원 내린 달러당 1229.9원에 출발했다. 이는 작년 4월 14일(1223.1원) 이후 9개월 만의 1220원대 진입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통화긴축정책,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지난해 10월 140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이후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
- 2023-01-30
- 09: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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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2900만원대까지 올라서…올해 첫 美 FOMC 정례회의 '촉각' ◆비트코인, 2900만원대까지 올라서…올해 첫 美 FOMC 정례회의 '촉각'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900만원대까지 올라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가상자산의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이다. 25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기준 292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28% 오른 수치다. 관련 업계는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 2023-01-30
- 06: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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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3000달러 돌파…"2013년 이후 최고의 1월"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9시 30분께 가상화폐 전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2만3500달러 인근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동시간 대비 1.71% 오른 것이다. 이더리움 가격도 개당 1600달러 인근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전날 동시간 대비 1.32%가량 상승했다. 최근 일주일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2.4% 올랐다. 연초 2만 달러 인근에서 15% 이상 오르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코인전문사이트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 2023-01-29
- 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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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 "고객 감동시키는, 신뢰받는 은행 만들자"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신뢰 받는 은행을 만들고,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로 금융생태계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이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1300여명이 참석하는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경영 방향을 함축한 '세상을 흔들 매직(MAGIC)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및 2023년 경영계획 발표 △직원참여 행사 및 2022년 하반기 핵심성과지표(K
- 2023-01-29
- 15: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