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일주일 새 4%↓…10만8000달러 등락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10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일주일 전 대비 4% 이상 떨어진 수치다. 1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현재 10만870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0.09%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금리 인하에 신중한 매파로 평가되는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해임 통보 이후 11만3000달러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10만8000달러대로 급락했다. 일주일 전보다 4.4% 낮은 수준이다 2025-09-01 08:35
-
이억원 "가상자산, 화폐 기능 어려워"...기존 정부 기조 재확인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화폐의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스테이블 코인이나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관련해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이 후보자는 3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질의 답변에서 가상자산에 관해 "내재적 가치가 없다는 점에서 예금과 증권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과 다른 특징이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는 가상자산을 내재적 2025-08-31 19:41
-
금감원, 하나은행에 경영 개선 요구 금융감독원이 하나은행 종합검사 후 경영상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이에 하나은행은 개선사항 중심으로 내부통제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경영 전반 개선에 힘 쓸 계획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하나은행에 경영유의사항 14건, 개선사항 49건 등 총 63건의 제재를 통보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종합검사에 따른 제재 조치다. 이번 검사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개인사업자 대출, 외화대출 관리부터 사외이사 평가, 고문제도, 임직원 성과평가, 2025-08-31 18:00
-
보험사·저축은행 만나는 금감원장…"소비자 보호, 서민금융 확대 주문 전망"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이번주 보험사와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을 잇달아 만난다. 은행권을 상대로 강조한 '금융소비자 보호'를 2금융권에도 주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9월 1일 국내 주요 보험사 CEO를, 4일에는 저축은행 CEO를 만날 예정이다. 1일 진행되는 보험사 간담회에서는 당국이 업계에 상생금융 상품 확대와 보험료 부담 경감을 당부하는 수준에서 메시지를 던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8개 대형 보험사가 금융위원회와 '상생 상품 활성화 협약'을 2025-08-31 18:00
-
예산은 한정·업권은 반발…배드뱅크 릴레이 면담 '가시밭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9월부터 시작하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 면담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캠코의 예산은 한정적인데 다른 금융업계의 추가 부담을 요구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부실채권을 일괄로 5%에 처분하는 점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 인센티브 등 각 업권의 참여를 유도할 당위성을 제시하지 못하면 협상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9월 첫째 주부터 업권별 면담을 이어가며 연체채권 매입 협약 체결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업권과 캠코 2025-08-31 17:00
-
6·27 대책 두 달 만에 주담대 '뚝'…9월 이사철·기준금리 인하 등 관건 6·27 대책 시행 두 달 만에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절반으로 꺾이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 수요가 큰 폭으로 둔화했다. 그럼에도 하반기 예상되는 가을철 이사 수요와 기준금리 인하 등은 다시 가계대출 반등의 불씨가 될 수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8일 기준 762조19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758조9734억원)보다 3조2237억원 늘어난 수치다. 7월 증가폭(4조1386억원)과 2025-08-31 16:00
-
이억원 "6·27 규제 효과적…조직개편에 상당수 법령 개정 필요"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부동산 대책에 대해 "단기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라며 "필요 시 준비된 방안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3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 질의 답변에서 "4월 이후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던 상황에서 6·27 대책은 단기적으로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다만 대출 규제만으로 정책 2025-08-31 15:28
-
"사장님 힘내세요"…KB국민카드, 소상공인에게 무이자 할부 지원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회사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 말까지 무이자 2∼3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자 비용은 KB국민카드가 전액 부담한다. 추가 소비 혜택도 마련됐다.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KB전통시장 온누리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을 KB페이로 2025-08-31 09:42
-
고령화 직격탄…유병자 실손보험 손해율 '급등' 고령 가입자 확대와 의료 이용 증가로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유병자 실손보험) 손해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경과손해율이 처음으로 60%를 돌파하면서, 사업비까지 포함한 실제 부담은 80%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유병자 실손보험은 2018년 출시된 상품으로, 기존 질병력으로 일반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설계됐다. 보장 범위는 일반 실손보험과 유사하나 투약비는 제외되며, 자기부담률이 30%로 일반 실손보험(20%)보다 높고 보험료도 2~3배 비싸다. 높은 자기부담 구조 덕에 보험사가 손해율 관리가 용 2025-08-31 07:00
-
[장문기의 핀하이] 휴가철 끝물에도 여행자 위한 상품 '봇물'…왜? 8월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면서 여름 휴가철도 끝물에 접어들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여행자들을 위한 상품이 여전히 출시되고 있다.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지난 시점에 신상품이 시장에 선을 보이는 것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그 배경에 최장 10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해외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지연(2시간 이상)·결항을 보장하는 특약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해외공항에서 국내공항으로 입 2025-08-30 07:00
-
스페이스코인, '에어드랍 시즌2' 개시…보상 규모·참여 방식 모두 확대 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Spacecoin, SPACE)이 ‘에어드랍 시즌2’를 공식 개시했다. 지난해 첫 번째 저궤도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이후 네트워크 안정화에 집중해온 스페이스코인은 이번 에어드랍을 기점으로 커뮤니티 기반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코인 프로젝트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즌2 개시를 알리며 “시즌1에서 전체 공급량의 5%가 할당되었고, 시즌 2에는 이보다 더 큰 비율의 토큰이 할당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측은 &ldqu 2025-08-29 10:4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혼조세…11만2000달러 등락 미국 증시와 금값이 동시에 오르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만1000~11만3000달러 폭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29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239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86%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53%내린 4508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28일 새벽부터 변동 폭을 확대했다. 한때 11만2500달러대까지 올랐다가 반락해 오전 9시30분쯤에 2025-08-29 08:31
-
이찬진 금감원장 "건전성 규제 개선 추진"…銀에 생산적 금융 재차 강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지 2주 만에 은행장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생산적 금융 전환을 재차 강조했다. 손쉬운 ‘이자장사’가 아닌 모험자본으로 자금 공급을 활성화하라고 당부한 것이다. 신임 금융위원장이 공식 취임하기도 전부터 금감원장 존재감이 더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20개 국내 은행 은행장들과 진행한 간담회 자리에서 “은행은 리스크가 가장 낮은 담보와 보증상품 위주로 소위 손쉬운 이자장사에 치중하고 있다”며 &ld 2025-08-28 17:00
-
금융권, '비은행' 강조했지만…신한·iM, 그룹 내 자산 의존도 ↓ 지난해 신한금융그룹과 iM금융그룹 총자산 중 비은행 계열사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비은행 계열사 강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강조했지만 은행 중심의 사업구조를 쉽게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총자산 기준 신한금융과 iM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의존도는 24%, 2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줄어든 규모다. 두 금융그룹의 비은행 의존도가 줄면서 KB·신한·하나·우리·NH농 2025-08-28 16:35
-
고객이 속았어도 금융사가 배상…금융권 "기준 모호" 불만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당해 자금을 이체해도 금융권이 피해액 일부 혹은 전부를 의무배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배상 한도와 책임 범위, 피해 유형이 다르지만 은행권에만 과도하게 부담을 전가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연내에 '금융회사 등의 무과실 책임배상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회사 과실 유무와 상관없이 보이스피싱 피해액 일부 혹은 전부를 금융회사 등이 의무적으로 배상하는 내용이다. 그동안에는 악성문자 등에 포함된 링크(URL)를 잘못 눌러 휴대폰에 저장된 2025-08-28 16:30
-
은행권,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험 경쟁 돌입…상용화 속도전 은행권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해 본격적인 기술 검증 경쟁에 들어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화폐가 차세대 결제 인프라로 급부상하면서 국내 금융사들도 관련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는 지난 22일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활용성을 살펴보고 민간 수요에 대응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를 신설했다. 민간 기업들이 주체가 돼 실증사업, 기술 표준화 등을 2025-08-28 15:18
-
EDENA, 인도네시아 STO 거래소 최초로 'ISO 27001' 국제 보안 인증 획득 아세안 핀테크 유니콘 기업 에디나(EDENA) 그룹의 인도네시아 법인 'PT Edena Capital Nusantara'가 인도네시아 STO(증권형 토큰) 거래소 중 최초로 정보보안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가장 권위 있는 정보보안 인증으로, 조직적·기술적·물리적 보안 등 90여 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특히 해킹과 정보 유출에 민감한 디지털 자산 거래 분야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핵심 요 2025-08-28 13:34
-
KB국민카드, 홍콩 여행 혜택 강화한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홍콩 관광청과 공동 기획을 통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홍콩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혜택과 디자인 차별화를 특징으로 한다. 카드 플레이트에는 홍콩을 상징하는 쌍둥이 판다와 레드 컬러, 'HONG KONG' 레터링을 적용해 기념품 성격을 강조했다. 현지 제휴 혜택도 포함됐다. 카드 소지자는 △홍콩 오션파크 티켓 할인 △eSIM 무료 제공 △클룩 호텔 예약 시 최대 70달러 즉시 할인 △공항철도(AEL) 편도 티켓·빅토리 2025-08-28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