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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은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뿐 아니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항목별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측정된 사회적 가치 규모는 총 6조6545억원다. 항목별로 △환경(E) 3134억원 △사회(S) 2025-10-13 10:1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 대중 발언 완화…비트코인 11만5000달러 회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對中) 발언 수위를 완화하면서 가상자산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3.80% 오른 11만538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 폭이 크다. 전날 대비 △바이낸스코인(BNB) 12.31% △도지코인 12.12% △솔라나 11.24% △이더리움 10.42% 등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리플(XRP)도 5.69% 올랐다. 이번 가상자산 강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발언 수위를 낮춘 영향으로 2025-10-13 08:15 -
[가산금리 장사] 벌어지는 예대금리차에…서민 '한숨' 은행 '웃음' 가계대출과 예금금리 간 격차가 점점 벌어지며 은행 ‘이자장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떨어진 시장금리를 예금엔 그대로 반영한 한편 대출 가산금리는 상대적으로 덜 내린 결과다. 이에 대규모 이자이익을 번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은 올해도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할 전망이다.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8월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는 신규 취급액 2025-10-12 18:05 -
[가산금리 장사] 1% 빌려 6% 받아갔다…의미 퇴색한 '금융중개지원대출' 중소기업 대출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차입을 해주고 있음에도 은행들은 최대 6%포인트(p)의 가산금리를 얹어 수년째 수익을 챙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은행별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금중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지방중소기업지원에 대한 평균 가산금리는 △지방은행 3.43%p △특수은행 3.04%p △시중은행 2.56%p로 집계됐다. 지방은행의 가산금 2025-10-12 18:00 -
소비 늘어도 카드사는 못 웃는다…3분기에도 '버티기' 3분기 들어 소비는 크게 늘었지만 카드사 수익성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카드 승인액이 증가세지만 수익성의 핵심인 대출 부문은 규제에 막혀 위축됐다. 여기에 기존 대출마저 부실화하면서 카드사들은 올해 ‘버티기 국면’에 돌입했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7~8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1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03조6000억원) 대비 약 5.8%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증가세이며 전통시장·숙박·보건·교육서비스 등 수 2025-10-12 16:00 -
이미 연간 목표치 넘긴 은행들…연말 '대출 절벽' 오나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은행 가계대출이 이미 연간 총량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등 추가 규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작년처럼 연말 ‘대출 보릿고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 중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이미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넘어섰다. NH농협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목표치(2 2025-10-12 15:17 -
[속보] 암호화폐 급락세 지속, 솔라나 8.20% 폭락 암호화폐 급락세 지속, 솔라나 8.20% 폭락 2025-10-12 10:35 -
[장문기의 핀하이] 대출문턱 더 높아진다는데…"자금조달 차질 우려" 정부가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 집값 상승세 억제를 위해 ‘부동산 패키지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택 매매나 이사를 계획 중인 금융소비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갑작스럽게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자금조달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가계대출 규제 확대, 투기과열지구 확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의 부동산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6·27 대책과 9·7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등 주요지역 부동산 가격이 안 2025-10-12 09: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비트코인도, 금도, 주식도 최고가…불붙은 '에브리싱 랠리'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와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주식이 오를 때 금값은 내리고 금리가 떨어질 때 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근 시장은 이런 상식을 거스르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동조 상승은 복합적이지만 가장 두드러진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이다. 저금리 기조는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춰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 2025-10-11 07:00 -
'사상 최고가' 비트코인, 연말 '산타 랠리'까지 이어질까 비트코인이 10월 초입부터 사상 최고가를 연달아 갈아치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가상자산이 상승장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과 최고가 경신 이후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한다. 1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7일 12만6198달러를 터치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더리움도 이 2025-10-10 17:00 -
현대캐피탈, 하반기 공채…문제 정의하고 풀어내는 인재 모집 현대캐피탈이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더해줄 젊은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자동차금융(Auto) △디지털(Digital)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재경 △경영지원 등 총 7개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현대캐피탈은 매년 신입사원 공채를 이어가고 있다. 신입사원들이 장기적 2025-10-10 10: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숨 고르는 비트코인…12만1000달러 중반서 등락 추석 연휴 기간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비트코인이 숨을 고르고 있다.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늘면서 시장에 비트코인 공급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현재 12만154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27%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3.17% 내린 437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9일 새벽 1시쯤 12만2000달러대 초반에서 급등하기 시작해 2025-10-10 08:29 -
[머니테크] 명절마다 두둑한 자녀 용돈, 똑똑하게 목돈 만들려면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추석은 단순히 연휴여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오랜만에 일가 친척들이 모이다 보니 할아버지와 할머니, 삼촌, 이모 등으로부터 받는 쏠쏠한 용돈은 추석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자녀들에게는 용돈을 두둑하게 늘릴 기회다. 자녀들이 친척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는 부모라면 예금·적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은행들은 우대 금리와 다양한 혜택 등을 내세우며 아이들의 추석 용돈을 관리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요즘 시대에 금리 3~4%대…우대금리 2025-10-09 18:00 -
[머니테크] "물고기 잡는 법 가르쳐야"…금융교육 겸한 상품도 자녀의 금융 교육 상품으로 예·적금 외에도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 연금저축, 보험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 미성년 자녀에게 10년간 2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되는 제도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우리아이 펀드만들기’는 부모가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펀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관계를 비대면으로 입증해 부모 명의 계좌와 연동된 자녀 명의 펀드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자녀 명의의 입출금 계좌는 없어도 된다. 자녀 명 2025-10-09 18:00 -
연휴 끝, 금감원 시계 분주…국감에 조직개편까지 긴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금융감독원이 국정감사와 연말 조직개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후 첫 국감 시험대에 오르는 동시에 소비자보호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 구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금감원 내부도 분주한 분위기다. 9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1일 금감원 감사를, 27일 금융 분야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 원장의 첫 국감인 만큼 준비 강도가 예년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며 "소비자 민원 등 예상되는 현안 2025-10-09 17:00 -
국감 전 조용한 5대 금융…회장님들, 美출장서 '투자자 모시기' 총력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회장이 추석 연휴 직후 나란히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매년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는 한편 해외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서다. 올해는 국정감사에서도 자유로운 만큼 '코스피 5000시대'에 발맞춰 기업설명회(IR)에 집중할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 회장은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추석 연휴 직후 2025-10-09 16:00 -
새마을금고재단, 의료사각지대 아동·청소년 공익보험 지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경제적 부담과 의료사각지대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아동·청소년 477명에게 공익보험 '희망나눔공제' 가입비 전액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나눔공제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공익형 보험 상품이다. 청소년의 △입원 △통원 △수술 △재해치료 △식중독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보장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으로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 2025-10-09 10:33 -
우리銀, 생산적 금융 본격 가동…'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생산적 금융 전환 80조원 일환으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생산적 금융 80조원 중 지역 소재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16조원의 일부를 공급하는 것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소재 성장유망산업 기업 지원으로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생산적 금융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기술혁신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과 생산과 2025-10-09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