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관세 46%' 베트남, 미국에 부총리 급파하고 '관세 45일 연기' 요청 46%에 달하는 높은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베트남이 부총리를 급파하고, 미국에 관세 관련 협상을 위해 최소 45일의 시간을 줄 것을 요청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V에 따르면 전날 저녁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각 부처와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베트남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세 번째로 가진 회의로, 이 자리에서 찐 총리는 미국이 상호 관세 조치의 시행을 최소 45일 연기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측이 더 많은 시간을 갖고 협상할 수 있으며, 신 2025-04-08 17:37:20
  • 트럼프 "이란과 직접 대화"…이란 "간접 대화"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비핵화 문제를 놓고 이란 측과 직접 대화를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우리는 이란과 직접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12일에 이란과 매우 큰 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이번 대화는 사실상 최고위급 회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회담 장소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이란과 합의가 이뤄 2025-04-08 16:33:26
  • '비관세 장벽' 강조한 트럼프, EU 공산품 무관세 제안에 "불충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의 공산품 무관세 제안에 대해 “충분하지 않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다수 국가가 무역 협상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전부가 아니라 환율 조작, 보조금 등 비관세 무역 장벽이 중요한 문제로 남았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방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EU가 미국 공산품에 2025-04-08 16:21:03
  • 美 "50% 추가관세"·中 "끝까지 맞서"…극으로 치닫는 무역전쟁 (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맞불 대응에 나선 중국에 50% 추가 관세 카드를 꺼냈다. 이에 총 104%에 달하는 관세폭탄을 눈앞에 둔 중국은 “끝까지 맞설 것”이라며 항전 의지를 내비쳤다. 미·중 무역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이외 나라들과는 협상의 여지를 두면서 ‘분리 대응’ 기조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8일까지 중국이 34%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은 중국에 50% 추가 관세 2025-04-08 15:34:16
  • 트럼프 관세 책사 "바로잡을 것…이것은 시작에 불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책사'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상호 관세가 망가진 국제 무역 시스템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바로 고문은 6일(현지시간) 게재된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에서 “미국의 경제적 번영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적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나바로 고문은 지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냈으며 이번 2기에서도 상호관세 정책을 설계한 핵심 인사 중 한 명이다. 2025-04-08 14:57:38
  •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트럼프, 각국 관세 인하 제안 반길 것" 상호관세를 준비한 트럼프 2기 경제팀의 주요 인물인 스티브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이 관세 인하 제안을 내놓으면 반길 것이라며, 상호관세가 부과된 국가들이 이 같은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해야 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란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 DC에 있는 보수 성향 미국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과의 관세 협상을 주도할 예정인 가운데 2025-04-08 14:44:46
  • [종합] 발빠르게 트럼프 관세 대처 나선 日, 美 재무장관과 곧 협상 전망 일본이 미국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 관련 협의를 진행할 담당 장관을 정하고 종합대책본부도 마련하는 등 신속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진 가운데 양국은 장관급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조치 이후 70개국 가까이가 협상을 원하고 있다"면서 이들 가운데 일본은 협상에 빨리 나서 우선권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 2025-04-08 13:36:06
  • 日외교청서 지난해 이어 "독도는 일본땅" 거듭 주장…한국엔 "파트너" 명기 일본 정부가 지난 해에 이어 ‘2025 외교청서’에서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을 펼쳤다. 한편 한국에 대해서는 ‘파트너’로 칭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정세가 유동적인 가운데서도 정부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지속할 것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8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판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이 이날 공개한 ‘2025 외교청서’는 독도에 대해 “한·일 간에는 ‘다 2025-04-08 11:36:00
  • 美재무 "상호관세 이후 협상 원하는 70여개국…日, 가장 먼저 나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부과 이후 전 세계 약 70개국이 미국과의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관세 문제와 관련해 “우리에게 접근해 온 나라가 지금 50~60개, 아마도 거의 70개국에 이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국과 협상하느라) 바쁜 4~5월이 될 것이며, 아마 6월까지도 바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은 상호관세 도입 이후 미국에 가장 빠르게 협상 의지를 보였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도널 2025-04-08 11:31:57
  • "'美 최대 로비단체' 상공회의소, 트럼프 행정부 제소 고려…'상호관세 위법'" 미국 재계 최대 로비단체인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9일(현지시간) 예정인 상호관세 발효를 막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법원에 제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 매체 포춘지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백만곳의 미국 기업들을 대변하는 미국상공회의소는 일부 대기업 회원사들로부터 상호관세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가라는 압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상공회의소 측의 법적 주장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2025-04-08 11:16:17
  • 트럼프 "또다른 가자휴전 검토…가자지구, 중요한 부동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의 1차 휴전 만료와 관련해 “또 다른 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취재진에게 “전쟁은 어느 시점에 멈출 것이며, 그것은 너무 머지않은 미래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1차 휴전은 지난달 초 만료됐다.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해 기습적인 공습을 감행했으며, 이로 인해 수백 명 2025-04-08 10:30:54
  • 일본제철, US스틸 인수하나…트럼프, 인수차단 결정 '재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에 대해 재검토하라고 명령했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차단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결정을 수정할 여지를 열어둔 것이다.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각서’를 통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에 대한 재검토를 안보 관련 패널에 지시하면서 45일 안에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이와 관련해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차단했던 140억 달러( 2025-04-08 10:28:58
  • '트럼프로 흥한' 머스크, 상황 역전되자 올 들어 재산 3분의 1 감소 작년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트럼프 2기 실세'로 흥했던 '세계 1위 부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상황이 역전된 가운데 곤경에 처했다. 이와 비례해 테슬라 주가도 급락하며 그의 재산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BBI)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전일 대비 44억 달러(약 6조5000억원) 감소한 총 2980억 달러(약 438조원)를 기록했다. 이에 머스크의 순자산은 미국 대선이 치러진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000억 달러 2025-04-08 10:16:32
  • [속보] 中, 트럼프 '50% 추가 관세' 언급에 '펄쩍'…"절대 수용 못해" 中, 트럼프 '50% 추가 관세' 언급에 '펄쩍'…"절대 수용 못해" 2025-04-08 10:02:05
  • 美최신예 무인 해상 초계기 '트리톤', 日 가데나기지 배치 미국 해군의 최신예 무인 해상초계기인 MQ-4C 트리톤이 이르면 이달 중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기지에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가데나기지에 트리톤 여러 대를 가데나기지에 무기한 배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지난해 5~10월에도 가데나기지에 트리톤을 일시 전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한을 정하지 않고 배치한다. 일본 방위성 오키나와방위국은 이날 오키나와현 측에 관련 계획을 통보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트리톤의 배치 목적은 2025-04-08 09:09:09
  • [뉴욕증시 마감] '관세유예' 가짜뉴스에 롤러코스터 장세…나스닥 반등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여파로 급등락을 반등하다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49.26포인트(0.91%) 내린 3만7965.60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83포인트(0.23%) 낮은 5062.2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48포인트(0.10%) 반등한 1만5603.26으로 장을 닫았다. 이날 시장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동반 급락 2025-04-08 08:21:55
  • EU, 미국에 '공산품 무관세' 제안…"상호 0% 가능성도" 유럽연합(EU)이 7일(현지시간)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공산품에 대한 관세 철폐를 미국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확정할 예정인 철강관세 보복 계획도 축소 시행하기로 하는 등 협상을 위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보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공동회견에서 "미국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실제로 (미 측에) 상호 무관세(zero-for-zero tariffs)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mi 2025-04-08 06: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