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사상 최대 IPO 눈앞…청약 수요 4배 몰렸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2500억달러(약 390조원)가 넘는 주문이 몰렸다. 목표 공모액 750억달러(약 117조원)의 3.5~4배 수준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IPO 청약 수요는 25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사상 최대 규모 IPO를 앞두고 장기 보유 성향의 펀드 등 기관투자가 주문이 확대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기업가치 약 1조7500억달러(약 2729조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공모가는 11일(현지시간) 정해지고, 나스닥 상장 거래는 12일 시작될 예정이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잠재 투자자 대상 화상회의에 짧게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뉴욕 맨해튼 모건스탠리 본사에서 기관투자가 약 300명을 만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집계된 수요는 확정된 청약 결과가 아니다. 투자자들이 사겠다고 밝힌 희망 주문액이다. 실제로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얼마나 받을지는 공모가가 정해진 뒤 결정된다.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공모 막판에 주문을 내거나 기존 주문을 조정할 수 있어 최종 수요는 달라질 수 있다.
 
스페이스X 측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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