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주한 이란 대사 "중동 사태, 한반도에 악영향…北 억지력 강화할 수도"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는 최근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대사관에서 진행한 AJP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중동 사태는 단지 이란만의 문제가 아니라, 핵 문제를 안고 있는 여러 국가와 지역, 특히 한반도 정세에도 중대한 파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사적 억지력과 방어 능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쿠제치 대사는 “북한이 미국을 신뢰할 수 없는 협상 상대로 여기게 된다면, 한반도에서의 2025-07-04 10:22:27
  • "미국, 제트 엔진 對中 수출 제한도 해제" 미국이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코맥)에 대한GE에어로스페이스의 제트엔진 수출을 다시 허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5월 미국 정부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코맥)에 일부 핵심 부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자국 기업들에 대한 수출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의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3일(현지시간) 중국 COMAC에 대한 제트엔진 수출을 재개할 수 있다고 GE에어로스페이스 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2025-07-04 10:03:37
  • "트럼프, 방중 동행할 기업 CEO 물색 중...연내 추진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올해 안에 자국 기업 경영진들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미 상무부가 트럼프 방중에 동행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일부 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전화를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얼마나 많은 CEO들이 동행 요청을 받았는지, 요청을 수락했는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또한 대중 강경파 인사들의 반대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자체도 아직 확 2025-07-04 09:30:50
  • [뉴욕증시 마감] 고용 호조에 상승…S&P500·나스닥 최고치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난 게 지수를 끌어올렸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11포인트(0.77%) 오른 4만4828.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93포인트(0.83%) 오른 6279.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7.97포인트(1.02%) 오른 2만601.10에 문을 닫았다. S&P 500 지수와 2025-07-04 08:18:53
  • 트럼프 "푸틴과 우크라전 논의했지만, 진전 없어 불만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으나, 큰 소득은 없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으나, 아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꽤 긴 통화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이란을 포함해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서도 말했다. 난 그(우크라이나 전쟁) 부분이 불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5-07-04 07:39:32
  • 트럼프 "4일부터 관세율 적힌 서한 각국에 보낼 것"…합의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4일(현지시간)부터 각국에 상호관세율이 담긴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아이오와주를 방문하기 위해 워싱턴DC를 출발하기 전 취재진에게 "우리는 아마도 내일부터 일부 서한을 하루에 10개국씩 여러 나라에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한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20%, 25% 또는 30%의 관세를 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그는 "(영국·베트남과 이미 타결한 무역 합의 외에) 두어 건의 다른 합의가 있다 2025-07-04 07:04:59
  • [속보] 트럼프 "푸틴과 통화에서 이란·우크라 논의…진전 없어" 트럼프 "푸틴과 통화에서 이란·우크라 논의…진전 없어" 2025-07-04 06:32:16
  • [속보] 트럼프 "4일부터 각국에 관세 서한 보낼 것" 트럼프 "4일부터 각국에 관세 서한 보낼 것" 2025-07-04 06:22:50
  • 감세 등 메가법안, 美 의회 최종 통과…트럼프 국정 동력 날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국정과제 실현의 핵심 내용이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이 연방 의회 문턱을 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 남겨둬, 대선 공약 실현에 날개를 달게 됐다. 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상원에서 일부 수정돼 가결 처리된 후 하원으로 다시 넘어온 해당 법안을 찬성 218표, 반대 214표로 통과시켰다. 이날 야당인 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은 212명 전원이 반대했고, 집권여당인 공화당 의원 2명도 반 2025-07-04 06:08:13
  • 美 재무 "상호관세, 약 100개국에 최저치인 10% 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8일(현지시간) 상호관계 유예기간이 종료되면, 무역 합의를 하지 않은 나라들엔 기존에 책정한 관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선트 장관은 3일 CNBC와 인터뷰에서 "모든 나라들이 최선의 합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린다. 이들 나라들은 상호관세율이 4월 2일 책정한 수치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밝히며, 각국이 선의로 대미 협상에 임하는지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베 2025-07-04 05:55:01
  • 트럼프 역점 추진 사항 '감세법안', 상원에 이어 하원 첫 관문 넘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점 추진 사항인 '감세법안' 이 상원을 통과한 데 이어 하원에서도 진통 끝에 첫 관문을 넘어섰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대한 '절차 표결'을 진행해 찬성 219표, 반대 213표로 가결 처리했다. 절차 표결은 발의된 법안을 토론, 표결 등 다음 절차로 상정할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투표는 지난 2일 밤 시작됐으나 공화당 내 반대표를 잠재우기 위한 설득 2025-07-03 21:12:44
  • 美, 베트남 환적 상품에 40% 관세 부과...중국 견제 동참 압박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이 베트남을 거쳐 들어오는 환적 상품에 대해 최고 4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대중국 견제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주요 교역국들과의 협상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에서 미국은 베트남산 직수입 품목에 대한 상호 관세율을 기존 46%에서 20%로 인하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3국 2025-07-03 17:43:30
  • 베트남 "미국과 협력 확대·무역장벽 해소로 '윈윈'…전략 파트너십 강화 전망" 미국과 베트남이 무역 협정에 합의한 가운데 베트남은 미국과의 협력 확대 및 무역 장벽 해소로 서로 '윈윈' 기회를 맞이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3일 베트남 주요 매체인 띤뜩신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서기장은 전날 통화를 가진 가운데 최근 양국 관계가 실질적으로 진전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양측 협상단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상호 무역협정 기본틀에 대한 공동선언에 합의한 것을 크게 환영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의 시장 개방 의지를 긍 2025-07-03 17:42:06
  • 가고시마현 해역서 이틀 연속 규모 5.5 지진…7월 대지진 공포 확산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또 지진이 관측됐다. 규모 5.0 이상 지진이 오늘만 두 번째다. 기상청은 3일 일본기상청(JMA) 분석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오후 4시 13분께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75㎞ 해역서 규모 5.5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9.30도, 동경 129.5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20㎞다. 기상청은 국내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이 지역에는 이날 오전 0시 49분에도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한편 최근 연이은 지진 발생이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한 일본 만화가 2025-07-03 16:44:44
  • '美대학생 4명 살인' 범죄학 박사과정생, 유죄 합의…종신형 예상 아이다호에서 대학생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브라이언 코버거가 사형 선고를 피하기 위해 검찰과 유죄 협상을 했다고 미 CBS뉴스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버거는 검찰과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사형 선고는 면하는 방향으로 협상했으며 종신형을 선고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판결에 대해 항소하거나 재심을 요청할 권리도 박탈된다. 코버거는 2022년 11월 아이다호대 학생 여러 명이 함께 거주하는 학교 인근 주택에 침입해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2 2025-07-03 16:34:56
  • 美와 합의에도 베트남 '20% 관세' 충격 불가피…GDP 2% 이상 타격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전격 타결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베트남산 상품에 최대 20%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베트남 경제에 부정적 충격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베트남과의 무역 합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은 베트남산 상품에 20% 관세를 부과하고, 제3국을 경유한 환적품에는 40%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예고됐던 46%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협상 중 적용 중인 10% 기본 관세의 두 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 2025-07-03 16:33:46
  • [재팬 룸] 예지몽을 그린 만화가, 타츠키 료는 누구? 2025년 7월 일본에 대재앙이 발생한다는 예언 내용이 담긴 책 '내가 본 미래'라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책의 작가 타츠키 료(竜樹諒)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타츠키 료는 1954년생으로, 1975년 만화가로 데뷔해 1999년까지 총 99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내가 본 미래』는 1999년 7월 아사히소노라마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으며, 타츠키가 1980년대부터 기록해온 꿈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편 형식의 만화다. 이 작품이 화제를 모은 계기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사전에 예언한 2025-07-03 15:47:00
  • 美,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 중단…젤렌스키 "세부 협상 중"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일부를 끊었다. 특히 지원이 중단된 무기 중에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방공망 등 무기 지원을 세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RBC-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로의 여러 종류의 무기 이전을 중단했다. 우크라이나가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해 크게 의존하고 있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30여기 등이 포함됐다. 또 155㎜ 포탄 8500여발과 정밀 유도 2025-07-03 15:3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