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中, 1년 만에 미국산 밀 수입 재개 움직임"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1년간 휴전하기로 한 중국이 지난주 미국산 대두 주문에 이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미국산 밀 수입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주요 곡물 수입업체가 주말 동안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 선적될 미국산 밀 화물에 대해 구매 문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은 2.1% 급등해 석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시장에서도 연질적색겨울밀과 경질적색겨울밀 등 품종의 기준가격이 2025-11-04 16:35:04
  • 인니 뉴기니섬 파푸아서 홍수로 어린이들 포함 15명 실종 인도네시아 뉴기니섬 파푸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15명이 실종됐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 대부분이 미성년자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고원주 은두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함께 홍수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물살에 강을 건너던 어린이 등 15명이 휩쓸려 실종됐다. 알프레도 아구스티누스 룸비악 은두가 경찰청장은 "실종자 15명 가운데 13명이 8∼17세"라며 "배구 경기를 끝 2025-11-04 16:33:00
  • 셧다운 장기화 속 치러지는 美 지역 선거…트럼프 2기 첫 시험대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중단된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뉴욕시장 선거와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 등 일부 지역별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꼭 1년 만으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9개월여 만에 맞는 국정운영에 대한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 애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 후보 윈섬 얼시어스 2025-11-04 16:02:02
  • [종합] MS, UAE에 21조 투자·호주 기업과 클라우드 계약…AI 투자 박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랍에미리트(UAE)에 152억 달러(약 21조8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를 예고하고, 호주업체와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AI 인프라 확충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AI 계획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UAE에 투자해온 금액 73억 달러에 더해 2029년까지 79억 달러 이상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스미스 사장은 "이번 자금은 UAE 내에서 조달하는 것이 아니라 UAE에서 지출하는 2025-11-04 15:38:16
  • 지브리, 오픈AI에 "콘텐츠 무단 학습 중단하라" 요구 일본의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자사 콘텐츠의 인공지능(AI) 무단 학습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지브리를 비롯해 반다이남코, 스퀘어에닉스 등 주요 콘텐츠 기업들은 콘텐츠 해외유통협회(CODA) 명의로 오픈AI에 공개서한을 보내 회원사의 콘텐츠를 허락 없이 학습에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CODA는 특히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 '소라2'가 일본 콘텐츠와 유사한 영상을 대량 생 2025-11-04 15:21:07
  • [속보]안규백 "한반도 비핵화, 흔들림 없는 약속…핵무기 개발 없어" 안규백 "한반도 비핵화, 흔들림 없는 약속…핵무기 개발 없어" 2025-11-04 14:11:00
  • [속보] 미 전쟁부장관 "한국 핵잠수함 도입 적극 지원할 것" 미 전쟁부장관 "한국 핵잠수함 도입 적극 지원할 것" 2025-11-04 14:09:57
  • "美, '가자 국제안정화군' 창설 추진…내년 1월 첫 파병 목표" 미국이 가자지구 휴전 유지와 치안 확보를 위해 최소 2년간 주둔할 국제안정화군(ISF)을 창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행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회원국들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초안은 향후 며칠간 안보리 내 협상의 기초가 되며, 수주 내 표결을 거쳐 결의안을 채택한 뒤 내년 1월까지 첫 병력을 가자지구에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악시오스가 입수한 결의안에는 미국과 참여 2025-11-04 14:01:03
  • [속보] 美국방장관 "韓정부, 방위비 지출 늘려 군사적 투자 강화" 美국방장관 "韓정부, 방위비 지출 늘려 군사적 투자 강화" 2025-11-04 13:54:37
  • [속보] 헤그세스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굳건…韓은 모범동맹국" 헤그세스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굳건…韓은 모범동맹국" 2025-11-04 13:52:24
  • 오픈AI, AWS와 54조원 규모 클라우드 계약....MS 의존 벗고 독자 노선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 중심의 클라우드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았다. 오픈AI는 3일(현지시간) AWS와 7년간 총 38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의 신규 클라우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픈AI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십만 개가 탑재된 AWS의 '아마존 EC2 울트라서버'를 활용하게 된다. AWS는 내년 말까지 최대 용량을 모두 제공하고, 2027년 이후 추가 확장도 가능하도록 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전선에 선 AI 2025-11-04 11:22:26
  • 트럼프 "뉴욕, 공산주의자 맘다니 당선되면 경제적·사회적으로 완전한 재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시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 조란 맘다니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맘다니가 당선된다면 뉴욕시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완전한 재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산주의자 후보 맘다니가 뉴욕시장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법적으로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돈 외에는 내가 사랑하는 첫 번째 고향(뉴욕)에 연방정부 기금을 보낼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산 2025-11-04 10:39:21
  • 일괄 과세 종료 앞둔 베트남 세무청, 전면 무료 전환 지원 나선다 베트남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일괄 과세 방식이 폐지되고 사업자들이 세금 신고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베트남 세무 당국은 초기 단계에서 과태료 부과를 제한하고 사업자들이 새로운 납세 체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3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재무부 산하 세무청은 일괄 과세에서 세금 신고 방식으로의 전환을 철저히 준비한다고 밝혔다. 세무청은 모든 사업자가 전환 정보를 정확히 제공받고 세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괄 과세 사업자가 자진 2025-11-04 10:17:06
  • 셧다운 장기화에 美 하늘길도 멈추나…"안전하지 않다면 영공 닫을 것"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중단된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항공 운항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미국 영공 전체를 닫을 것"이라며 "아직 그 단계는 아니지만, 셧다운이 항공 시스템에 더 많은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은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한 달을 넘기면서 가뜩이나 인력난을 겪는 항공관제사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근무 인력의 피로도도 높아 2025-11-04 10:01:50
  • 팔란티어, 3분기 매출 1조7000억원 '역대 최고'...주가 고평가 우려도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가 3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11억8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GE가 제시한 전망치(10억9000만 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21센트로, 예상치(17센트)를 웃돌았다. 미국 내 매출은 8억8300만 달러로, 정부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52% 증가한 4억8600만 달러, 민간 부 2025-11-04 09:52:39
  • 삼성전자, 美 OLED 특허소송서 2700억원 배상 평결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진행된 특허 소송에서 1억9140만 달러(약 2740억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픽티바 디스플레이스(Pictiva Displays)가 보유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관련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른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픽티바는 2023년 제기한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TV, 컴퓨터, 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이 자사의 OLED 성능 개선 기술을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삼성전자 2025-11-04 08:58:27
  • [뉴욕증시 마감] AI 낙관론에 기술주 강세…아마존 4%↑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낙관론 속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6.19포인트(0.48%) 하락한 4만7336.6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77포인트(0.17%) 오른 6851.97, 나스닥지수는 109.77포인트(0.46%) 상승한 2만3834.72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을 견인한 종목은 아마존과 엔비디아였다. 아마존은 오픈AI와 380억달러(약 54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2025-11-04 08:16:05
  • 젠슨 황 "인공지능,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 "인공지능은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마지막 순서인 특별 연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무어의 법칙'은 한계에 도달하고 트랜지스터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감소했음에도 가속 컴퓨팅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이 새로운 플랫폼 전환이 GPU를 만들고 이는 우리의 핵심 자산인 쿠다-X 라이브 2025-11-04 08: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