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역사적 투자"…마이크론, 아동 저축계좌에 2.5억달러 지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아동 장기 저축 프로그램인 ‘트럼프 계좌’에 2억5000만 달러(약 3897억원)를 투입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마이크론의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마이크론은 미국 노동자와 가족에게 직접 투자하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계좌가 만들어진 목적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계좌는 미국 아이들에게 투자계좌를 열어주고, 정부와 민간 기부금으로 초기 자금을 넣어 장기 자산 형성을 돕는 제도다. 미국 시민권을 가진 18세 미만 아동이 대상이며, 2025년부터 2028년 사이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미국 정부가 1000달러(약 155만원)를 일회성으로 지원한다.
 
마이크론은 이번 출연금을 직원 가족과 지역사회 아동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직원이 자녀 계좌에 돈을 넣으면 회사가 일정 한도 안에서 추가로 지원하고, 회사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대상 아동에게도 초기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건국 250주년인 오는 4일 트럼프 계좌 공식 출범을 앞두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도를 미국 가정의 장기 자산 형성을 돕는 대표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마이크론은 “이번 지원이 반도체·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투자, 미국 제조 기반 강화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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