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15만 가구에 자녀장려금…소득기준 완화에 대상 2배 늘어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녀장려금 소득기준을 7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결과 올해 신청대상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자녀장려금 지급대상은 115만 가구, 지급규모는 1조1892억원이다. 지난해 지급대상은 57만 가구, 지급규모는 5632억원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세법 개정을 통해 자녀장려금 소득기준을 부부합산 4000만원 미만에서 7000만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최대 지급액도 자녀 1명당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 2024-05-01
    • 12:00:00
  • 알리·테무 공습 현실로...1분기 대중 직구 1조 육박, 54% '껑충'
    올해 1분기 대중 온라인 쇼핑 직접 구매가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직접 구매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해외직접 판매 및 구매' 자료를 보면 1분기 해외 직접 구매는 1조6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2억원(9.4%) 늘어났다. 해외 직접 판매·구매는 온라인 주문을 통해 국경을 넘어 상품이 전달되는 거래로 '해외직구' 등이 해당된다. 올 1분기 해외 직접 구매 규모가
    • 2024-05-01
    • 12:00:00
  • 중견기업-지역대 기술개발·인재양성 협력…산업부 414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에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6년간 총 414억원을 지원한다. 1일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해양대와 경운대 2곳이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산업부는 5년에 걸쳐 각 과제당 54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대학에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을 구축해 기업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도록 한다. 또 기업의 기술개발 과제에 대학원생도 참여하도록 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석·박
    • 2024-05-01
    • 11:00:00
  • 수출 7개월 연속 플러스…자동차 수출 68억 달러 '역대 최대'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67억9000만 달러로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56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8% 늘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 플러스로 나타났다. 지난달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3개 품목에서 수출이 늘면서 올해 최대 품목 수출 플러스를 보였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역대 4월 중 두 번째로 높은 99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6.1% 늘었다. 4월 수입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547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2
    • 2024-05-01
    • 09:23:14
  • [속보] 수출 7개월 연속 호재…무역 15억3000만 달러 흑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562억6000만 달러, 수입은 5.4% 증가한 547억3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5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 2024-05-01
    • 09:02:35
  • 최상목,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출국…역내 금융협력 논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한중일 및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1일 출국한다. 아세안+3(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현지 시간으로 3일 열린다. 최 부총리는 회의에서 라오스 재무장관과 공동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아세안+3 13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ADB,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
    • 2024-05-01
    • 09:00:00
  • 최상목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 신설…국민 애로 밀착점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을 신설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국민의 관점에서 밀착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이 공감해야 진짜 회복'이란 점을 명심해‘민생경제 회복’에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산업이 개선세를 지속하면서
    • 2024-05-01
    • 08:40:17
  •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해 역동경제 구현"…정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발표
    정부가 경제정책방향으로 추진 중인 '역동경제' 구현의 원동력이 될 '사회이동성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청년과 여성에 양질의 일자리·근로 환경을 보장해 소득 상향이동 기회를 확충하고 저소득층 교육 기회 확대와 맞춤형 자산형성을 지원해 계층간 이동이 가능한 사다리를 놓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사회이동성 개선을 위한 첫 번째 대책으로 △청년&midd
    • 2024-05-01
    • 08:00:00
  • 정부, 온라인도매시장 가락시장 규모로 확대…유통비용 10%↓ 목표
    정부가 2027년까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현재 가락 시장 수준인 5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유통경로를 다양화해 경쟁을 촉진하고 단계별 비효율 요소를 최소화해 유통비용을 최대 10%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최근 고물가 원인 중 하나로 복잡한 도매시장 유통 과정과 과도한 유통마진 등이 거론됨에
    • 2024-05-01
    • 08:00:00
  • [尹 재정기조 갈림길] '25만원' 지원금 난색에도...巨野 추경 압박 거셀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요구해 온 1인당 25만원 규모의 '민생 회복 지원조치(민생 지원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재정 당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민주당 등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요구가 빗발칠 것으로 예상돼서다. 재정 투입을 확대해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한다는 게 야권 대부분의 입장이라 '여소야대' 국면에서 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3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내년도
    • 2024-05-01
    • 05:00:00
  • [尹 재정기조 갈림길] 2년째 '세수펑크' 우려 고조…'감세 드라이브' 제동 걸릴 듯
    기업 실적 악화로 법인세 수입이 급감하면서 2년 연속 '세수 펑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밝혀 온 감세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22대 국회가 역대급 여소야대로 꾸려진 점도 정부의 감세 의지를 꺾는 요인이다. 30일 기획재정부의 3월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수는 8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2000억원(2.5%) 줄었다. 국세 수입은 1~2월 증가세를 보이다가 3월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23.1%로 집계
    • 2024-05-01
    • 05:00:00
  • S&P,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등급전망도 '안정적'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30일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등급인 'AA'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도 기존과 같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S&P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의 장·단기 외화 및 원화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이후 이를 유지해오고 있다. S&P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로는 2.2%를 전망했다. 견조한
    • 2024-04-30
    • 19:20:54
  • 내년 복권 판매금액 올해보다 3960억원↑…수익금도 1630억원 증가 전망
    내년 복권 판매 금액이 올해보다 3960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른 복권수익금도 163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윤상 2차관 주재로 167회 복권위훤회를 열고 2025년도 복권발행계획안과 2023년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2024년도 복권기금운용계획 변경 등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현행 복권상품 12종의 액면가액과 발행조건, 당첨금의 지급방법 등은 기존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내년도 복권 판매 금액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을 고려해 올해 계
    • 2024-04-30
    • 16:45:36
  •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5000명 감소…부채 증가폭은 다소 완화
    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규모가 1년 전보다 5000명 줄어든 가운데 총 정원도 8000명 감소했다. 부채는 38조원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다소 완화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327개 공공기관의 정보를 공공기관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1분기 정기공시는 해당 기관의 총 정원과 신규채용, 재무정보 등 48개 항목이 담긴다. 지난해 말 공공기관 총 정원은 42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8000명 줄었다. 이는 2022년 말 수립한 기관별 혁신계획 이행에 따라 공공기관 정원조정 등이 반영된
    • 2024-04-30
    • 16:28:07
  •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사업 최종 입찰서 제출
    한국수력원자력은 29일(현지시간)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에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냈다고 30일 밝혔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은 두코바니·테믈린 지역에 1200MW(메가와트) 이하 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는 앞으로 발주사 평가와 체코 정부 검토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한국은 국내·아랍에미리트(UAE) 신규 원전 사업을 통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건설 역량을 보여
    • 2024-04-30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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