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환보유액 4273억 달러…시장안정 조치에도 소폭 증가

  • 5월 외환보유액 세계 13위 수준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73억6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3억7000만 달러 늘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로 외환보유액 감소 요인이 있었지만,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증가하면서 전체 외환보유액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 달러화 지수(DXY)는 101.11로 전월 말(99.02)보다 2.1% 상승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3803억4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3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222억7000만 달러로 9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56억4000만 달러로 1억4000만 달러 줄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47억9000만 달러를 유지했다.

지난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270억 달러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한 단계 하락한 순위다.

국가별로는 중국(3조4422억 달러)이 가장 많았고 일본(1조3059억 달러), 스위스(1조767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어 △러시아(7474억 달러) △인도(6863억 달러) △대만(6051억 달러) △독일(5907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879억 달러) △이탈리아(4522억 달러) △홍콩(4459억 달러) △프랑스(4416억 달러) △싱가포르(4301억 달러) 순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