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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EU 고위급 만나 협력방안·통상현안 논의…"CBAM, 기업 부담되면 안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럽연합(EU)을 만나 양측간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집행위원회 수석부집행위원장을 만나 공급망·경제안보,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양국간 협력 방안과 WTO 협력, 재생에너지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과 EU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정상회담 등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교역 측면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 2023-11-01
- 17: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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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내년 유가 84달러 예측했는데…90달러만 넘어도 물가 방향 달라질 것" 이창용 한국은행(한은) 총재는 1일 "내년 유가가 90달러 이상으로만 올라가도 물가 등 예측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은·대한상공회의소 공동개최 세미나에서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좌담회에 나선 이 총재는 "저희(한은)는 내년도 유가를 84달러 정도로 예측을 했기 때문에 만약 상황이 악화돼 90달러 이상이면 저희 예측이 많이 변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미리 가정을 할 수 없는 만큼 저희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은 아니다&q
- 2023-11-01
- 1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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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장님 폐업 늘어난다...불황에 월급 찾아 떠나 불황과 비용 부담에 지쳐 폐업을 고심하는 30~40대 젊은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임금근로자로의 편입을 원해 안정적 소득 확보가 절실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7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만8000명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3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4000명
- 2023-11-01
- 13: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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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 플러스, 작년 기저효과 아냐... 내년까지 이어질 것" 정부가 수출 플러스 전환으로 인한 회복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대해선 여전히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1일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가 전망하기로는 안정적 수출 우상향 모멘텀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뿐만 아니라 내년 초반까지 어느 정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근거로는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날 산업부가 발표한 10월
- 2023-11-01
- 11: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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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고리 끊었다" 수출 5.1% 증가한 551억 달러 달성 우리나라 수출이 13개월 만에 마이너스 고리를 끊고 '수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이후 수출 개선을 지속하면서 연중 최대 실적을 냈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550억9000만 달러, 수입은 9.7% 감소한 53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6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 또한 26억2000만 달러로 올해 최고치였던 9월 실적을 한 달 만에 다시 경신했다. 수출물량도 14.2%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 중
- 2023-11-01
- 0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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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5원 오른 1353원 출발…"BOJ 통화정책 실망감 등 영향" 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일본은행(BOJ)이 공격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관측을 뒤로 하고 정책 전면 수정 대신 미세 조정을 선택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상승했고 여기에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강세를 촉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오른 1353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였지만 엔화와 유로화 약세 속 상대적으로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달 미국 컨퍼런스 소비심리는 두
- 2023-11-01
- 09: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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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에 "흑연 수출통제로 배터리 공급망 불안 우려" 중국이 최근 흑연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중국 측에 세계 배터리 공급망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식 제기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에 걸쳐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한중일 3국 지역 경제 협력 협의체인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를 계기로 진행된 한중 산업 당국 국장급 협의에서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에 관한 우리 측 우려를 표명했다.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국장)을 만나 최근 중국 정부의 흑연
- 2023-10-31
- 1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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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부터 은행 ATM서 QR코드로 현금 인출한다…"편의성 제고 기대" 오는 12월 QR코드를 활용해 ATM기기에서 현금을 입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금융소비자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전자금융세미나(디지털 금융의 발전 방향 및 향후 과제)’에서 제1세션 발표자로 참석한 김영욱 금융결제원 팀장은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주도로 12월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인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서비스’ 표준과 시스템 개발 사례를 설명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
- 2023-10-31
- 15: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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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硏 "한은, 연내 마지막 11월 금통위서도 금리 동결" 전망 한국은행이 다음달 말 열릴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회의에서도 동결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31일 '11월 금융시장 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미 국채금리 급등 등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한은이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불균형 확대를 우려해 기준금리를 기존 3.5%에서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그동안 물가 안정에 방점을 둔 통화긴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경계
- 2023-10-31
- 15: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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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정상외교, 신 중동붐으로 이어지도록 후속조치 빈틈없이 이행"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792억 달러 규모의 대통령 정상외교 성과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 중동붐'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경기회복세 뒷받침을 위해 중동 고위급 교류 경제 분야 성과별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경기 반등 조짐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
- 2023-10-31
- 15: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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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 개최... 핵심 키워드 'ESG·디지털화' 코로나19 여파와 수출 부진 등으로 산업 전반이 침체한 상황에서도 투자를 늘리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이 국가생산성대상을 받았다. 특히 환경·사회·투명경영(ESG)과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 기업인은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국가생산성대회'를 열고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 등 관계자를 비롯해 수상 기업·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KPC는 산업과 국가 경제
- 2023-10-31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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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산성대상, HR·아웃소싱·제조·금융 등 다양한 분야 수상 영예 올해 국가생산성대회에선 인적자원(HR) 서비스와 아웃소싱, 제조, 의류, 금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박인주 제니엘 회장은 아웃소싱 산업 혁신을 이루고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제니엘은 외주 인력의 직무 전문성을 위해 인재 육성 로드맵을 구성하고 직원 교육에 주력해 왔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와도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기여 중이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은 신환경 경영전략 선언과 디지
- 2023-10-31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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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과일 관련 온라인 정보 294만건…2년전보다 2배 증가 지난해 과일 관련 온라인 정보량이 2년 전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검색 트렌드도 매년 바뀌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탕후루나 빙수와 같은 과일을 활용한 소비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31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의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에 따르면 과일 트렌드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지난 2020년 149만건에서 지난해 294만건으로 2배가량 늘었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뉴스와 커뮤니티, SNS 등 온라인 채널의 온라인 트렌드를 900만건 이상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
- 2023-10-31
- 13: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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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643.2억달러…전기 대비 50억달러 감소 올해 3분기(7~9월)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643억 달러대로 전분기보다 50억달러 이상 감소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외환거래 규모가 축소된 데다 환율 변동성 축소, 수출입 규모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은 643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693억7000만 달러)와 비교해 50억5000만 달러(-7.3%) 감소한 수치다. 하루 평균 외환
- 2023-10-31
- 13: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