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부, 노란봉투법 안착 위해 현장지원단 운영
    고용부, 노란봉투법 안착 위해 현장지원단 운영 노동당국이 '노란봉투법'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경영계·노동계 밀착 의견수렴에 나선다. 또 노사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가동한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현장 적용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조법 2·3조 개정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장지원단은 △경영계·노동계 의견 수렴 △원·하청 교섭 현장 안착 지원 △노사불법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을 중심으로 2025-08-28 16:03
  • 정부, 공공기관 다이어트 시동...947조 지출에 칼 대나
    정부, '공공기관 다이어트' 시동...947조 지출에 칼 대나 정부가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통해 지출 구조 전반에 대한 '대수술'을 예고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주도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통폐합·기능 재정립 작업에 착수하는 것이다. 내부 반발과 낙하산 인사 논란을 넘어서는 것이 관건이다. 28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조만간 비서실장 직속으로 공공기관 개혁 관련 TF를 가동해 331개 공공기관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9월 국무회의에서 중간 보고 후 각 부처가 구체적인 개혁안을 마련해 국회에 법 개정안을 제출 2025-08-28 16:00
  • 구윤철 공공기관, AI 활용해 다양한 분야서 세계 최고돼야
    구윤철 "공공기관, AI 활용해 다양한 분야서 세계 최고돼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공공기관이 한국의 뛰어난 인공지능(AI)과 제조 기반을 활용해 행정,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8일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된 공기업 기관장 워크숍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초혁신경제 구현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공공기관에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의 혁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문가 자문 등 현 2025-08-28 15:00
  • 한국 美관세율 인상폭 세계 18위…내년 성장률 0.6%p 깎았다
    한국 美관세율 인상폭 세계 18위…"내년 성장률 0.6%p 깎았다"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전보다 우리나라 관세율이 약 15%포인트 올랐다. 50개국 가운데 18위로 중·상위 수준이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면제되던 미국 관세가 최근 협상을 통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28일 발표한 '미국 관세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새 미국 관세정책은 우리나라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 0.45%포인트, 0.60%포인트 낮출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관세 영향은 △무역(올해 -0.23%포인트·내년 -0.34%포 2025-08-28 14:09
  • 이창용 한은 총재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해도 물가 2% 내외
    이창용 한은 총재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해도 물가 2% 내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국내 소비자물가가 2% 내외의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며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물가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국제 유가 안정세와 낮은 수요 압력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2.0%는 지난 5월 전망치인 1.9%를 소폭 상회했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지난 전망과 같은 1.9%로 예상한다" 2025-08-28 13:24
  • 110조 국고관리 2차 한강 프로젝트로…이창용 의지있는 은행만 선정
    110조 국고관리 2차 한강 프로젝트로…이창용 "의지있는 은행만 선정" 한국은행이 연간 110조원의 국고보조금 지급을 2차 '한강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시행한다고 예고했다. 한강 프로젝트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기반으로 한 예금토큰 실험인데, 내년 국고보조금을 예금토큰 형태로 지급한다는 의미다. 다만 이창용 한은 총재는 1차 프로젝트 당시 불만을 제기한 은행들을 겨냥해 "모든 시중은행에 문을 열지 않고 적극적인 은행 위주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한은의 국고 2025-08-28 12:51
  • 이창용 한은 총재 내년 성장률 1.6%면 상반기까지 금리 인하 기조
    이창용 한은 총재 "내년 성장률 1.6%면 상반기까지 금리 인하 기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내년 경제성장률이 한은이 전망한 1.6% 수준이라면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상반기까지 낮은 성장률을 유지하다 하반기 들어 잠재성장률에 가까운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11월 수정 경제전망 때 1.6%가 바뀌면 (통화정책 기조도) 그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2025-08-28 12:01
  • 오늘부터 근로·자녀장려금 지급…279만가구에 3조원 규모
    오늘부터 근로·자녀장려금 지급…279만가구에 3조원 규모 국세청은 어려운 서민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4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보다 한 달 앞당겨 이달 28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5월에 장려금을 신청한 가구 중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거주자로,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한 279만 가구다. 지급 규모는 3조103억원으로,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8만원이다. 각 장려금 별로 근로장려금은 208만 가구에 2조3160억원, 자녀장려금은 71만 가구에 6943억원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과 2025-08-28 12:00
  • 쌀값 오르나…올해 재배면적 2.9% 줄어
    "쌀값 오르나"…올해 재배면적 2.9% 줄어 올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3%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쌀 수급균형을 위해 추진한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재배면적 조정 정책의 영향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67만7597ha로 지난해보다 2만116ha(-2.9%) 감소했다. 2015년 79만9344ha였던 벼 재배면적은 직전년 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늘었던 2021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올해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전 2025-08-28 12:00
  • 2분기 가구 실질소득 제자리…실질소비지출 2개 분기 연속 떨어졌다
    2분기 가구 실질소득 '제자리'…실질소비지출 2개 분기 연속 떨어졌다 가구의 월평균 소득 1년 전에 비해 늘어났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제자리 걸음에 그쳤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자영업자 감소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소비 역시 18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실질소비지출은 2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6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2.1% 늘어났다. 2023년 3분기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모든 부분의 소 2025-08-28 12:00
  • 물가상승률 2%대인데…실질임금 인상 폭 여전히 미미
    물가상승률 2%대인데…실질임금 인상 폭 여전히 미미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며 노동시장에도 한파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노동자 감소도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실제 소득을 나타내는 '실질임금' 상승 폭 역시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의 결과는 2029만7000명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0%) 증가했으며 2025-08-28 12:00
  • 이창용 한은 총재 소비·수출, 성장률 0.2%p씩 올렸지만…건설 0.3%p 깎아
    이창용 한은 총재 "소비·수출, 성장률 0.2%p씩 올렸지만…건설 0.3%p 깎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2차 추가경정예산과 경제 심리 개선으로 소비 회복세가 예상보다 커져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2%포인트 높이는 용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반면 "건설 경기가 부진한 점은 성장률을 0.3%포인트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상향 조정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성장률 전망치의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수출과 관련해선 "수출 측면은 성장률을 0.2%포인트 높이는 요인이 2025-08-28 11:44
  • 8월 동결 금통위, 신성환 인하 소수의견…3개월 내 인하는 5명
    '8월 동결' 금통위, 신성환 인하 소수의견…3개월 내 인하는 5명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가운데 신성한 금융통화위원이 기준금리 인하 소수 의견을 냈다. 금통위원 6명 가운데 5명은 3개월 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 금통위원이 기준금리를 2.25%로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신 위원의 소수 의견 배경과 관련해 "기준금리 인하가 주택가격 상승을 일으킬 위험은 있지만 현재 상 2025-08-28 11:36
  • 산업부 반도체아카데미에 ZeBu 도입…인재 양성 위한 인프라 개선
    산업부 "반도체아카데미에 'ZeBu' 도입…인재 양성 위한 인프라 개선"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국반도체아카데미 판교 교육센터에서 '시높시스·반도체산업협회 장비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반도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소경신 시높시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기증장비를 활용한 교육방안을 발표했다. 아카데미는 반도체산업협회 주관으로 운영 중인 반도체 종합 교육기관으로 2023년 개소한 이래 1600명이 넘는 취업 희망자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 수요기반의 이론·실습 교 2025-08-28 11:00
  • 지난해 원양어업 생산량 48만t...전년 대비 16.8% 증가
    지난해 원양어업 생산량 48만t...전년 대비 16.8% 증가 지난해 원영어업 생산량이 48만t으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5년도 원양어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원양어업 생산량은 48만t, 생산액 1조5258억원, 수출량 20만t으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6.8%, 38.7%, 18.3% 증가했다. 반면 다랑어류의 수출단가가 하락하면서 수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5285억원에 그쳤다. 원양생산 어종 중 눈다랑어, 이빨고기, 남빙양 크릴을 제외한 대부분의 어종에서 전년 대비 생산량과 생산금액 모두 증가했다. 연근 2025-08-28 11:00
  • 어선 안전 강화 위해 해수부·관계기관 머리 맞댄다
    어선 안전 강화 위해 해수부·관계기관 머리 맞댄다 정부가 어선사고와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나홀로 조업 어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구명조끼 착용 의무 2025-08-28 11:00
  • 도화지 프로젝트로 무인도서 환경 보전 나선다
    도화지 프로젝트로 무인도서 환경 보전 나선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경남 통영 등대섬 주변 해역과 거제 방화도에서 2025년 무인도서 해양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島)화지 프로젝트'라는 주제의 이번 해양정화 캠페인은 무인도서와 주변해역의 환경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전환하고 특히 보전의 필요성이 있는 무인도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섬즈업'과 지역주민 등 약 90명이 참여하고 공단(마산지사)의 청항선과 폐기물 운반 차 2025-08-28 11:00
  • 해수부, 외국선박의 선박평형수 관리 상태 집중 점검
    해수부, 외국선박의 '선박평형수' 관리 상태 집중 점검 해양수산부는 다음달부터 3개월간 외국선박을 대상으로 선박평형수 관리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박평형수란 배의 균형을 잡기 위해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바닷물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국가 간 이동하는 생물로 인한 해양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을 채택했고 지난해 9월부터 모든 국제항해선박에 전면 적용해 시행 중이다. 해수부에서는 협약 전면 시행 1년을 맞아 아·태 및 유럽 49개 국가와 함께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국제항해 선박의 선박평형수관리협약 이행 2025-08-2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