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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3주 만에 하락 전환…경유는 9주 연속 하락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영향에 오르던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이번 주에는 소폭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9주 연속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60.2원으로 전주보다 1.8원 내렸다.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해 12월 넷째주까지 16주 연속 내리다 올해 1월 첫째주(26.6원), 둘째주(8.5원) 2주 연속 상승했다. 정부가 지난 1일부로 휘발유에 관한 유류세 인하율을 37%에서 25%로 줄인 영향이다
- 2023-01-21
- 06: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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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상조업체 2곳 줄어…"선수금·보상금 챙겨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정상 영업 중인 상조업체(선불식 할부거래업자)가 72개로 같은해 3분기보다 2개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비라이프(옛 천마예상조)가 적격 요건을 갖추지 못해 작년 10월 등록 취소됐고 한효라이프는 같은해 11월 폐업했다. 케이비라이프는 다른 회사 재직 당시 할부거래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임원을 3년 이내에 사내이사로 올려 서울시로부터 등록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한국상조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소비자 피해보상 보험 계약)도 해지됐다. 상호를 변경한
- 2023-01-20
- 1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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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지식서비스 R&D에 총 521억 지원…18개 신규과제 공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올해 521억원을 지원하는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 18개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20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핵심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기존산업(제조업·서비스업 등) 고도화와 신서비스산업 창출을 위한 것으로 총 76개 과제로 구성됐다. 올해 신규 과제는 서비스핵심기술개발과제 6건(45억원 이내), 서비스산업융합고도화과제 12건(91억원 이내) 등이다. KEIT는 내달 2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연구개발기관을 모집하고, 3월 중 신규지원 기관을
- 2023-01-20
- 10: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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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통상본부장 "WTO 투자원활화 협정 연내 타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글로벌 투자 위축으로 개도국의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의 투자원활화 협정 타결을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현지시간) 안 본부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52개 WTO 회원국이 참석하는 WTO 투자원활화 통상장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환경 개선과 투자 정책의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골자로 하는 투자원활화 협정은 현재 112개 WTO 회원국이 협상에 참여 중이다. 우리나라는 칠레와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안 본
- 2023-01-20
- 09: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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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바이오 R&D에 2746억 지원…252개 과제 선정 정부가 올해 바이오 분야 신규 연구개발(R&D)에 2746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헬스케어, 바이오소재 4개 분야에서 252개 신규 R&D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계획을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의약 분야에 가장 많은 1074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혁신 신약과 인공 혈액, 마이크로바이옴(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 유전자) 분석 기술과 바이오제조 공정 기술 개발에 948억원을 투자한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포함해 최신 플랫폼 기반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
- 2023-01-20
- 09: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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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자본시장, 외국인 투자 친화적으로 개선"…다보스서 투자 세일즈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해외 투자기관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국내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추 부총리는 19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WEF와 함께 한국경제 설명 특별 세션을 열고 10여명의 유럽·중동 금융투자자들에게 한국의 외환보유액과 국가신용등급, 경상수지 흑자 전망, 향후 경제정책방향 등을 소개했다. 그는 외국인 주식투자자 등록 의무 폐지, 외환시장 개장 연장, 신(新)외환법 추진,
- 2023-01-20
-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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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 선정…어항지역 경제거점·생활플래폼 조성 19일 해양수산부가 올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를 선정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 지역 300개소에 5년간 3조원을 투자해 어촌에 경제플랫폼과 생활플랫폼을 조성하고 안전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제플랫폼 조성사업에는 충남 보령, 강원 고성, 전남 보성, 경북 영덕, 경남 거제 등 5개소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 지원과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어촌 경제거점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는 4년간 1500억원의
- 2023-01-19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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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진 스마트항만 기술, 2030년까지 선도국 수준으로 정부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뒤쳐친 스마트항만 기술 경쟁력을 2030년까지 기술 선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광양항, 부산항 신항 등에 국내 기업의 기술을 도입한다.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관련 인재 육성을 통해 2031년까지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국내점유율 90%, 세계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마
- 2023-01-19
- 12: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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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공부문 일자리 7만3000개 증가…증가폭 반토막 코로나19 확산 2년째를 맞으면서 2021년 정부·공기업 등에서 만들어낸 일자리 증가폭이 전년대비 절반 넘게 줄었다. 코로나19 관련 일자리가 감소한 영향이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1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공공부문 일자리는 283만9000개로 전년 대비 7만 3000개(2.6%) 증가했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5만3000개(2.2%), 공기업 일자리는 2만개(5.2%) 늘었다. 총 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10.3%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업자 대비
- 2023-01-19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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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외출시 이동장치 잠궈야…묶어 기를 때 목줄 2M 이상 앞으로 반려견과 동반 외출하는 소유주가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동물이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를 갖춰야 한다. 반려동물을 줄로 묶어 기를 경우에는 줄의 길이를 2m 이상 유지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7일 동물보호법 시행에 앞서 법률 위임사항을 규정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등록대상 동물의 소유자 등은 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 목줄 또는 가슴줄을 하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앞으로는 개 물림 사고 방지를
- 2023-01-19
- 11: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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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착수...4월 말 최종 등급 공개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 들어갔다. 기재부는 19일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단 전체 회의'를 열어 안전관리등급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건설 현장, 작업장, 시설물 및 연구시설의 위험한 작업 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의 안전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최 차관은 "최근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여러 안전사고로 일상과 일터에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 보다 커졌다"며 &
- 2023-01-19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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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방지 열선 화재 연평균 300건…정부 안전관리 실태조사 최근 5년간 동파방지 열선(정온전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연평균 300건에 이르면서 정부가 실태조사에 나섰다. 지난해 3월 10명이 부상을 입고 2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청주 산부인과 화재사고의 원인도 1층 주차장에 설치된 정온전선의 과열로 밝혀지면서 화재 우려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동파방지 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500여개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한달간 안전관리 실태조사에 나선다. 산업부가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정
- 2023-01-19
- 09: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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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경제장관 만난 추경호 "첨단 신산업 등 협력대상 확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과 만나 첨단 신산업과 방산·문화콘텐츠 등으로 협력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추 부총리는 UAE 경제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과 양자 면담을 통해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추 부총리와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은 UAE 국부펀드 등을 통한 300억 달러 규모의
- 2023-01-19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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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 韓 공장 설립" 다보스서 글로벌기업 8억 달러 투자협력 성과 풍력터빈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가 우리나라에 3억 달러를 투자해 풍력터빈의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독일의 선진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 라이프 사이언스와 스위스 제약기업 노바티스도 신규 생산공장 등 5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8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및 협력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베스타스는 투자신고식에서 국내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3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 2023-01-19
- 0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