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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된 전력망 정보 실시간 연계한다…산업부, 통합관제 시스템 운영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과 송·배전 전력망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연계하는 통합관제 시스템 운영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산업부는 25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전력계통 혁신포럼'을 열고 관계 기관·전력계통 분야 전문가들과 전력망 실시간 통합관제를 위한 진행성과와 추가적인 개선 필요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향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전력망 구축과 재생에너지 수용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기상 등 각종 상황에 따른 발전량 2025-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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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 혁신인재 양성 위해 산학연 전문가 한 자리에 에너지환경 변화에 대응한 분야별·지역별 기술인력 불균형 해소와 미래 에너지신산업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연구수행자와 전문가 약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수행 설명회'와 '지역실무협의체'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2025년도 신규과제로 선정된 13개 과제의 현판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어서 2025-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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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안보고서] '2300억弗' 스테이블코인 84%가 가상자산 거래…원화 쓰는 韓 0.3% 불과 전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되는 비중이 84%로 급등했지만 우리나라는 글로벌 대비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비트코인같은 가상자산을 사고파는 거래가 급속도로 늘어났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필요성이 미미한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시가총액은 올해 5월 말 기준 2309억 달러(주요 스테이블코인 10종 기준)를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급증한 이유는 스 2025-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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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산업 AX 혁신을 논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AI), 자동화기술(AX), 국제통상·정보통신(IT) 관련 전문가 및 로펌, 업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통상환경과 산업AX 진단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부와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AI와 AX를 기반으로 한 산업 혁신 동향을 짚고, 이를 둘러싼 글로벌 통상규범의 변화와 통상 분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Phys 2025-06-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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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평년보다 더워"…고용부, 폭염·호우 취약현장 점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5일 제1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폭염과 호우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다. 폭염 및 침수·붕괴 등 기상이변에 취약한 전국 6만6000여 개 사업장이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건설업·조선업 등 폭염에 취약한 업종의 6만여 개소와 호우 취약 사업장 6300여 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작업장 주변 환경과 기계·설비의 안전 조치, 비상 대응 체계 등 전반적인 안전보건 예방 조치 이행 여부가 주요 점검 대상이 2025-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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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부터 하자"던 한은, 알고보니 CBDC 프로젝트 삐걱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사업이 실험 단계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은행권에서는 장기비전이 없는 데다 비용만 떠안아야 하는데 CBDC 2단계 실험 참여까지 요구하자 반발이 커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비은행이 아닌 시중은행부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자"며 은행권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주도권을 확보하려던 한은의 구상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창용 한은 총재와 18개 회원사 은행장 간담회에서 '한은 관 2025-06-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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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조직개편 시동…대통령 공약 중심 논의 속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공약을 현실화할 정부 조직개편 작업이 본격화됐다. 출범 2주차에 접어든 국정기획위원회가 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면서 정부 조직 틀 재정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정기획분과를 비롯해 경제1·2분과, 정치행정분과, 사회2분과, 외교안보분과 등에서 비공개 회의가 일제히 진행됐다. 이날 조승래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정기획분과는 전날 정부 조직개편 TF 2차 회의를 열었다"며 "대통령 공약과 각 분과 논의 2025-06-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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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식품 수급·유통구조 개혁 TF' 출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급·유통구조 개혁 TF'를 구성하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산물, 축산물, 식품·외식 분과 등으로 꾸려진 농식품 수급·유통구조 개혁 TF는 각 분과 내에 수급안정소분과와 유통구조개선 소분과를 구성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농식품의 수급과 가격 안정,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선 등을 동시에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물가 안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만큼 농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한 품목별 수급상황과 리스크 요인 2025-06-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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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 "노·사·정 머리 맞대야"…사회적 대화 복원 강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시장의 횡포로부터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보호기구가 작동돼야 한다"며 "이를 논의하는 것이 사회적 대화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이튿날인 24일 서울 중구 장교빌딩 사무실로 첫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업별 노사 관계로는 도저히 포괄하지 못하는 다양한 형태의 시민들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적 보호 기구를 만드는 데엔 노·사·정 3자가 머리를 맞대는 게 2025-06-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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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해소에…환율 24.1원 급락한 1360.2원 원·달러 환율이 24일 중동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하루새 24원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4.1원 내린 1360.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2일(1358.7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15.3원 내린 1369.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확대됐으며 장중 1359.2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외환시장은 중동 사태가 봉합 수순을 밟으면서 진정된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2025-06-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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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은 부총재 "비은행 검사·자료요구권 필요…국정위 보고 예정"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향후 진행될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와 관련해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과 대출에 따른 검사, 감독, 자료 제출 요구 등을 포함해 거시건전성 정책과 관련해 한은이 조금 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거시경제 현안이나 금융안정·물가안정 상황을 일단 보고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등 여러 현안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은은 국정기획위원회에 오 2025-06-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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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은 부총재 "은행 스테이블코인과 CBDC 100% 같을 필요 없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은행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인 '한강 프로젝트'가 100% 같을 필요는 없다"며 은행권의 불만을 의식한 듯 "은행과 충분히 협의하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 부총재는 사견을 전제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확대된다고 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시급한 건 아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중은행 6곳과 공동으로 2025-06-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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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참사 1년…고용부, 전지업계에 "대피 체계 상시 점검해야" 고용노동부가 24일 화재·폭발 고위험 업종인 전지업계 최고안전책임자(CSO)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화성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계기로 전지업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화재·폭발 예방조치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 예방의 가장 기본인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근로자 교육에 화재·폭발 대피에 관한 사 2025-06-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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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8개 기업 사업재편계획 승인…반도체·배터리·석유화학 등 포함 산업통상자원부는 서면으로 제47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에스제이오토텍, 대원에프엔씨, 빅스 등 8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사인 에스제이오토텍은 전기차용 배터리 센싱블록 시장에 진출하고, 대원에프엔씨는 반도체 공정에서 요구되는 정전기 제어기능을 갖춘 전도성 세라믹 소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사업재편계획을 신청했다. 빅스는 재생 이산화탄소(CO2)로 석유계 원료 일부를 대체한 친환경 에코폴리올 생산, 서진산업은 셀·모듈· 2025-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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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소규모 중소기업 가업승계 집중지원…내달 세무컨설팅 접수 국세청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소규모 중소기업의 가업승계 세제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7월 한달간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부터 국세청이 운영중인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은 기업별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춰 세제혜택 적용요건을 사전에 진단해 보완 사항을 안내하고, 법령해석이 필요한 질의를 최우선 처리하는 등의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신청 요건은 가업승계 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최근 3개년 평균 수입이 120억원 이 2025-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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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니토덴코 관련 이의신청 조정절차 진행 결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2025년 제2차 기업책임경영 국내연락사무소(NCP) 위원회'를 개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에 따른 니토덴코 관련 이의신청사건의 1차 평가 안건을 심의하고, 조정절차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폐업·노동자 해고와 관련해 금속노조·민주노총(이의신청인)이 인권·노동권 위반 등을 사유로 니토덴코(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일본 모기업)·국내 기업(한국옵티칼로부터 부품 구매기업)을 상대로 지 2025-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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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귀농가구 20%↓·귀어가구22.5%↓…"코로나 이후 도시 삶 선호" 지난해 귀농·귀촌가구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8243가구로 전년(1만307가구) 대비 20%(2064가구) 줄었다. 귀농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30명으로 전년(1.33명)보다 0.03명 낮았다. 귀농가구주의 평균연령은 55.6세로 남자가 65.9%를 차지했다. 귀농가구의 78.7%는 1인가구, 15.3%는 2인가구로 파악됐다. 귀어가구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귀어가구는 555가구로 1년 전(716가구 2025-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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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엔터 5사 하도급법 위반 동의의결 확정…상생 자금 10억원 출연 공정 당국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하도급 계약서 발급 관행을 정착하기 위해 동의의결안을 확정했다. 또 주요 엔터 5사들은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5개 엔터테인먼트사의 하도급법 위반혐의와 관련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피해구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의견 2025-06-24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