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3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 결과를 반영한 한국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올해 4분기 중 발표될 전망이다.
피치 연례협의단은 3일부터 5일까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통일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유관 기관을 방문한다.
협의단은 한국의 거시경제 동향과 전망을 비롯해 통상·통화·재정정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례협의단은 토마스 룩마커 피치 국가신용등급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사가리카 찬드라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피치는 매년 재경부 등 주요 기관과 연례협의를 진행하고 논의 결과 등을 토대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한다. 최근 국가신용등급 평가 결과는 올해 1월 발표됐다.
정부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피치 연례협의단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이번 협의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 방향을 충실히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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