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안전! 안전! 안전!"...도민 생명 지키는 교통문화 강조

  • 제3회 교통안전 보행자 걷기대회 개최...신 지사, SNS 통해 안전문화 확산 강조

  • 이재명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보다 우선할 가치 없어"...국가 안전 책임 재확인

  • 지난해 전국 보행자 사망 926명·충북 42명..."안전한 일상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사진신용한 지사 SNS 캡처
신용한 지사가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회 교통안전 보행자 걷기 대회에서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신용한 지사 SNS 캡처]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회 교통안전 보행자 걷기대회를 계기로 보행자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지사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전! 안전!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제3회 교통안전 보행자 걷기 대회.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교통안전을 되새기는 보행자 걷기 대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신 지사는 글에서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2,549명 가운데 926명이 보행자. 3명 중 1명이 보행 중 목숨을 잃은 셈이다"며 "충북에서도 보행자 사고가 1104건으로 그중 42명이 숨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안전한 교통문화! 안전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보행자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신 지사가 제시한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2549명으로, 이 가운데 보행 중 숨진 사람은 926명에 달한다. 전체 사망자의 약 36.3%가 보행자로, 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1명 이상이 도로를 걷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점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충북에서도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가 1,104건 발생하고 42명이 숨졌다는 통계는 일상에서 이용하는 횡단보도와 이면도로, 주택가와 상가 주변 등 생활권 도로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살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우선할 가치는 없다"고 밝히며,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데 머물지 않고 예방 중심으로 국가 안전관리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더 빨리 움직였다면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안전 관련 정책은 대책을 얼마나 많이 마련했는지가 아니라 실제로 얼마나 많은 생명을 지켰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지사가 이날 SNS에서 안전을 세 차례 반복해 강조한 것도 교통안전을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메시지이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과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도심지역은 도로 이용 형태와 사고 위험 요인이 서로 다른 만큼,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보행자 보호시설 정비와 교통안전 교육,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 등이 함께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정의 중요한 원칙으로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보행자 사고 예방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신 지사가 밝힌 안전한 일상 조성 의지가 앞으로 구체적인 교통안전 정책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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