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캠핑·레포츠 관광객 겨냥 뱃길여행 활성화 추진...최대 5만원 지원

  • 10월 30일~11월 1일 송도컨벤시아서 제주 뱃길관광 홍보

  • 차량 선적 5만원·반려동물 2만원 등 여행 지원사업 안내

사진제주관광협회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인천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전문 박람회에 참가해 캠핑과 레포츠를 즐기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뱃길여행의 장점과 여객선 이용 지원사업을 알리고, 차량과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객 등 새로운 관광 수요 확보에 나섰다.

3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슈퍼아웃도어페스티벌 인천 고카프 시즌2'에 참가해 제주 기점 여객선 운항정보와 여행 지원 혜택을 안내하고, 관광객의 여행 유형에 맞춘 현장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캠핑과 레포츠 관련 제품 및 여행 문화를 소개하는 아웃도어 전문 박람회로,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차량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 여행하는 방문객들에게 여객선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 뱃길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목포·완도·녹동·삼천포 등 주요 여객선 항로의 운항정보를 소개하고, 가을철 제주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캠핑 장비나 개인 이동수단을 가져갈 수 있는 뱃길여행의 특징을 홍보하고 있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여행과 달리 여객선은 차량이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선적해 제주에 도착한 뒤 여행을 이어갈 수 있어, 이동수단을 직접 활용하는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높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을 위한 지원사업도 주요 홍보 내용으로, 제주 기점 여객선을 이용하는 개별관광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경우 1마리당 2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다.

차량을 선적하는 관광객에게는 차량 1대당 5만원을 지원하고,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선적하는 경우에는 각각 1대당 1만원과 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소개하며 방문객들이 여행 형태에 따른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현장에서 지원사업의 신청방법과 이용 절차를 설명하는 한편 여객선 이용과 차량 선적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도 함께 안내해 관광객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여객선 이용 경험과 향후 이용 의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설문조사도 실시하며 조사 결과를 통해 아웃도어 관광객들이 뱃길여행을 선택하는 이유와 이용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룰렛 이벤트와 제주 특색을 담은 기념품 증정 행사가 마련됐으며 박람회 방문객들이 제주관광 콘텐츠와 여객선 여행 지원제도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제주관광 접근성과 관련한 현안도 함께 홍보하고 있으며 항공좌석 부족 문제의 해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2028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를 병행해 제주관광의 이동 편의와 국제행사 유치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은 "캠핑과 레포츠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차량선적과 반려동물 동반 등 뱃길여행만의 장점과 다양한 지원 혜택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여행 유형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현장 홍보를 확대해 제주 뱃길관광 활성화와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인천 박람회를 통해 여객선 이용 지원사업과 제주 뱃길관광의 특징을 알리고, 현장에서 수렴한 관광객들의 이용 경험과 여행 수요를 바탕으로 캠핑·레포츠 등 관광 유형별 홍보를 확대해 해상교통을 활용한 제주여행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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