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사는 인사청탁과 계약비리 등 중대한 비위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부패·비리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청렴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부패·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는 도내외 개인 및 단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집중신고 기간이 끝난 뒤에도 신고창구는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감사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 수집, 관계자 면담, 증거 확보 등 실지감사를 벌이고, 확인된 위법·부당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중점 감사 대상은 △특혜 채용·부당 전보·승진 비리 등 인사청탁 △입찰 담합·수의계약 특혜·뇌물수수 등 계약비리 △예산 부당집행 및 공금 횡령·유용 등 예산집행 비위 △그 밖의 구체적인 부패·비리 행위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제보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제보 내용의 유출을 막기 위해 제보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며, 제보 내용에 대한 보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지난 2022년 4등급에서 2024년 3등급, 지난해 2등급으로 올랐고,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호성 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 출범
3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공개모집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의 위원들은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제20대 교육감 공약사항 실천 계획에 대한 심의를 실시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공약별 추진 내용과 연차별 이행 목표, 재정투자계획 등을 살펴보고 공약 실천 계획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교육청은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 실천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정기적인 이행 상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공약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공약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며, 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공약관리위원회가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약 이행 과정을 살펴보고,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와 전북 진학 진로 교육원 설립, AI 공공학습플랫폼과 4차원 교육 안전망 구축, 외국인 등 농촌 유학 활성화와 초중고 독서 3백 권 프로젝트, 아동 청소년 버스비 무상화, 특별감찰관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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